구글(Google)산하 동영상공유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는 10일(현지시간) 동영상을 올리는 네티즌이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유튜브파트너프로그램(YouTube Partner Program)'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파트너프로그램은 유튜브가 올 5월 인기 콘텐츠 제공자에게 수입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일부 동영상 제공자를 파트너로 지정, 파트너가 제작한 동영상에 광고를 붙여 수입 일부를 지불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파트너 대상은 일정한 시청자를 갖고 있고, 유튜브 이용규칙을 지키는 동영상 제공자로 한정되어 있는데, 파트너는 어느 동영상에 광고를 붙일 것인지를 선택하고, 광고 수입의 일부를 받게 됩니다. 유튜브는 파트너 신청을 시청 횟수와 이용규약 준수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규칙이라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누가 파트너 자격을 얻을 수 있나?
To become a partner, you need to meet these criteria:
당신은 파트너가 되기위해 아래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You create original videos suitable for online streaming.
온라인에 공개될 수 있는 독창적인 자작 동영상을 만들어야 한다.
You own the copyrights and distribution rights for all audio and video content that you upload -- no exceptions.
업로드 하는 파일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You regularly upload videos that are viewed by thousands of YouTube users.
YouTube 사용자에게 볼 수있는 비디오를 규칙적으로 업로드 해야한다.(했어야 한다)
You live in the United States or Canada.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살아야한다.
뭐 나쁠것 없이 깔끔한 규칙입니다. Metacafe에서 소개한것과 크게 다를것이 없는 규칙입니다만 결정적인 차이가 한 가지 있습니다. 마지막에 보이는 부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살아야한다'입니다. 파트너 신청을 하기위해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에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유튜브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른 지역에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그 가까운 시일이 언제일까요? 당장 2007년에 적용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럼 2008년에는 어떨까요? 역시 모.르.겠.다 입니다. 미국, 캐나다에서 갑자기 전세계로 확대될 가능성은 전혀없습니다. 유튜브가 구글산하가 아니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구글에 속해 있기때문에 결코 그렇게되지 않을 것입니다.
애드센스 파트너들이라면 잘 알것입니다. 애드센스의 지급방식은 크게 2가지(우편, 전자송금)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미화수표를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42개국의 웹게시자들에게는 현지 통화로 지급하고 있으며, 16개국 웹게시자들에게는 전자송금(EFT) 옵션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전자송금방식은 그렇다치더라도 42개국에나 지원되는 현지통화는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국, 홍콩에서도 지원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애드워즈 파트너도 달러로 광고비를 내는것일까요?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위 그림을 보시면 느끼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IT 강국이라고 주장하는 한국은 그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수십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했고 200~300여명의 Subscribers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 서비스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 그림은 일본어와 한자 유튜브서비스입니다. 한글의 인지도가 그만큼 떨어진다고 봐야할까요? 앞으로 한글 유튜브를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튜브의 파트너사업은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해도 편집능력과 아이디어가 없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TV나 영화의 장면을 단순재가공해서는 저작권에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메타카페나 유튜브에서 성공적인 조회수를 이룬 대부분의 동영상은 자체 제작된 것들입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고있지만, 반드시 모든이에게 해당하는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우리나라까지 파트너쉽이 확대된다면, 임정현씨의 캐논 동영상과 같은 대박이 나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제는 당연히 '한국에도 파트너신청을 받는다' 겠죠.
짧은 생각과 지식으로 재대로된 판단이나 예측이 어렵기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만.. 답답함이 있네요. 욕심이겠죠. 한 건 재대로 터트리면 된다는 로또형 욕심이 낳은 답답함일 듯 합니다.
결론을 내자면 아직은 기대하지 말자입니다. 또 유튜브만이 동영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다음에 자세하게 소개하겠지만 Revver나 Metacafe등에서는 이미 몇 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파트너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아직은 수익이 미미한 편이지만 판도라 TV 등에서 수익분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오히려 후발주자라 해야겠죠. 그러나 구글이라는 막강한 배경을 업고있는 1위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라는 점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동영상으로 수익을 모색한다면 유튜브의 한국서비스를 기다리지 말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의 광고 파트너는 아직 아무것도 아닌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유튜브(YouTube)는 인기 있는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사용자가 영상 클립을 업로드하거나, 보거나, 공유할 수 있다. 2005년 2월에 PayPal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Chad Meredith Hurley, 현 유튜브 CEO), 스티브 첸(Steve Shih Chen), 자웨드 카림(Jawed Karim, 퇴사)이 공동으로 창립하였다. 사이트 콘텐츠의 대부분은 영화와 텔레비전 클립, 뮤직 비디오이고 아마추어들이 만든 것도 있다. 2006년 10월에 구글은 유튜브를 주식 교환을 통해 16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구글은 2007년 6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구글 프레스데이 2007’ 행사에서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먼저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폴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사용자를 위한 페이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전에는 한글 검색이 지원되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한글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영상포맷
유튜브의 영상 재생 기술은 매크로미디어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7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소렌슨 스파크의 H.263 영상 코덱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나 코덱을 일일이 내려 받아 설치해야 했던 이전의 영상 재생 기술(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퀵타임, 리얼플레이어 등)과 견주어 보아도 꽤 쓸만하고 영상 재생 품질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 플래시도 플러그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플래시 7 플러그인은 현재 약 90%의 온라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1] 동영상은 gnash 또는 VLC 미디어 플레이어 등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 화소 크기는 320x240이며, 1초에 25 프레임으로 재생된다. 최대 데이터 레이트는 초당 300kbit이다.
유튜브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영상을 플래시 동영상(.FLV, 어도비 플래시 동영상) 형식으로 변환한다. 파일로부터 확장자가 제거된다. (확장자는 TrID 등을 이용하여 다시 볼 수 있다.) 이 파일들은 복잡한 이름을 가진 서브도메인에 저장된다. 이 때문에 영상을 리핑하기가 쉽지 않다.
유튜브는 윈도 미디어 비디오(.WMV), 오디오 비디오 인터리브(.AVI), MPEG, MPEG-4 파트 14(.MP4) 포맷들을 업로드할 수 있다.
동영상은 창 모드 또는 전체 화면 모드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볼 수 있다; 영상을 다시 불러오지 않고도 두 개의 방식을 바꾸어가며 쓸 수 있다. 어도비의 플래시 플레이어 9의 기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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