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張柏芝) 파문으로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냈던 진관희(陳冠希)가 변호사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지만, 점차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유출 사건에 휘말린 장백지(張柏芝) 사정봉(謝霆鋒)의 이혼설도 제기되는 가운데서, 6일 중국의 레코드 차이나는 진관희 사진 유출 파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던 홍콩배우 진문원(陳文媛)이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파혼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진관희(陳冠希)는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버렸습니다. 비록 사과 동영상을 통해서 “이번 사건은 피해자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피해를 입혔다. 피해자 분들을 비롯해 고통을 당한 모든 분들께 사죄한다”고 말하며 “현재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유포하지 말고 삭제하길 바란다. 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피해자들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사진의 진실성을 인정하는 격이 되었습니다.

진관희(陳冠希)도 출연했던 영화  점프에서 자신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을 삭제당하는 등의 수모를 당했지만, 장백지(張柏芝)와 진문원(陳文媛)등과 같이 직접적이고 심각한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앞으로 이 파문이 얼마나 많은 연쇄적 파문으로 증폭되어 갈지는 짐작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새출발을 준비중이던 진문원(陳文媛)은 결국 진관희와 관련된 파문의 첫번째 희생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1979년 홍콩에서 태어난
진문원(Bobo Chan)은 후비첨심(2005)이나 주락원(2003), 연성세대(2000)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이자 가수입니다. 아까운 또 한명이 희생되었지만, 아직도 매기큐, 종흔동, 소아헌, 서문락, 등려흔, 주려흔, 황완국, 응채아, 용조아, 채의림 등 10여명의 앞날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진관희(陳冠希)의 사과 동영상이 나간 이후에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인터넷에서는 장백지와 종흔동의 새로운 누드 사진뿐 아니라 새 얼굴의 여배우 누드 사진 200여 장이 다시 유포되었습니다.


이번 파문과 관련된 포스트를 몇 번 썼지만, 점차 커져가는 파문의 반경을 보고 있자니, 앞으로 홍콩에 남아날 여배우가 몇이나 될까 궁금해 집니다. 남자들 중에서도 불안해 하고 있는 배우도 제법 있으리라고 짐작됩니다. 이 모든 파문의 시작은 노트북 수리기사 였지만, 결국 정보관리를 잘못한 진관희와 자기관리를 못한 여배우들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관리!! 정보관리가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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