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의 개념  
 

무술
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생활수단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의 생태계가 생존경쟁의 범주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무술이란 천태만상의 경쟁속에서 자기 보호의 수단으로 성장해 왔고 지금도 하고 많은 종류의 무술이 발생되고 있음은 자연의 생태계가 움직이고 있는한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무술이 어떤 존재이기에 생존경쟁의 필수적 수단이 되었는가?

무술은 한마디로 삶의 근본이요, 원천이라 하겠다. 무릇 무란 무식하고 미련한 존재로 한때는 천대받아왔다. 지금도 체육(운동)은 공부 못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들의 소유물로만 생각하는 부류가 많다.
가장 신선하고 가장 깨끗하고 삶의 원천이 되었던 무가 이토록 사람들의 주위에서멀어져 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를 하나의 기능으로만 생각하고 인간을 만드는 산교육의 요소로 생각치 않는 무지의 소치일 것이다.


그럼 먼저 의 의의부터 생각해 보자. 무자는 씩씩할 무, 날랠 무, 힘쓸 무 라 한다. 다시말해서 무란 존재는 활기에 넘치는 기의 뭉치로 볼 수 있다. 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원기가 없거나 의욕이 결여되어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한마디로 신선한 삶의 맛을 모를 것이다. 우주 속에는 천태만상의 존재들이 끊임없이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 삶의 자체가 바로 무인 것이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순리대로 살아 움직일 때 귀중한 생명은 탄생한다. 물질에서 보자 원자와 전자(+와-)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합되고 분산되는 즉 이합집산의 그 자체가 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무를 자연의 근본이요, 원천이라한 것이다.

모든 생물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그 움직임속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 만약 이 우주속에 길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고 많은 별들이 서로 부딪치고 깨지고 혼잡을 이루겠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가 있기에 조금도 어그리짐 없이 수십억년을 두고도 이 우주는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무란 존재는 도로서 생성된다 하겠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무는 기의 결합체로서 도에 의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모든 만물의 활력소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무에 대한 개념을 새로이 하여 지금까지 천하고 무식쟁이가 하는 그러한 무가 아니라 무도로서 몸을 다져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온전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이 무란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존재로 재인식 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무란 존재는 상당히 귀중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무도란 무예와 무술을 지칭하는 말이라 하겠다. 혹자는 말하기를 무술이 한단계 승화된 것이 무예 라 표현한 바도 있다. 무술이 하나의 자기보호를 위해 행해지는 기술이라면 무예는 살기가 없는 활기로서 즉 무술의 공격적인 동작을 완하시켜 예술로서 다듬어지는 과정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본다면 무술이나 무예란 별도의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점을 알수 있다.

이와같이 무술이나 무예를 포용할 수 있는 것이 무도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호연지기의 기상을 몸으로 표출해내는 것이 무도인 셈이다. 이 기상은 천태만상이 모두 다르다
하겠다. 식물은 식물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호흡을 하며 그 움직이는 모습이 다른 것이다. 또한 환경과 생태에 따라 생활방식이 다르듯이 한국사람, 일본사람, 중국사람, 서양사람 같은 이간이라 할지라도 생활방식과 몸동작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무술도 이와같이 각 나라마다 다르며 그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럼 우리의 몸직은 어떠한가? 한국민족은 예로부터 여유를 부릴줄 아는 멋을 아는 민족이었다. 마당에 널린 곡식이 비에 젖드라도 옛날 선비들은 글을 읽느라 치울줄 몰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 금할 길 없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민족을 비유한 말일 것이다. 그만큼 매사에 서두르지 않고 여유를 부릴줄 안다는 애기가 아니겠는가?

한국의 문화를 곡선의 문화라 한 것은 바로 한국사람의 심성을 나타내는 말이라 하겠다.  모가 나지 않고 둥근 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민족 그 속에 은근과 끈기의 여유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는 심성! 어찌보면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모가 난 것보다는 여유가 있어 좋다. 남에게 베풀줄 아는 마음 이것이 바로 덕인것이다. 이런뜻에서 무는 바로 덕으로 통한다. 덕이야말로 사람을 인간답게 살아가게하는 훈훈한 마음이 아니겠는가! 이처럼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갈 때 비로서 건강과 심성이 맑아지게 되는 것이다. 진정한 무도인이란 온후한 마음을 갖고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호연지기의 표상이라 하겠다. 무도가 있는 곳에 덕망이 있고, 덕망이 있는 곳에 참의 실체가 있다.
이 세가지가 일치가 될 때 비로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다시 정리하면 무도란 삼라만상의 생명력이며, 항상 살아 숨쉬는 활력소라 하겠다. 기의 움직임을 따라 막힘이 없이 돌아갈 때 몸의 건강을 찾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자연적으로 적의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게 되니 이것이 바로 무술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무술의 참뜻을 알았을 것이다. 무술은 바로 스스로를 지켜주는 존재인만큼 열심히 갈고 닦아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무도인이 되어 한국의 독특한 무술이전 세계의 표상이 되도록 우리모두 노력 해야겠다. (글 : 정경화) -끝-


발차기나 여러면에서 택견의 독특함이 덜한듯 하지만 깔끔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택견 동영상의 편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좋은 소스를 못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비슷 비슷한 구성이기에 약간의 식상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마음에 드는 장면과 기술을 발견하면 다시 편집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택견원론 (2005) 상세보기
정경화 지음 | 보경문화사 펴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된 전통무예 택견 지침서. 택견의 문화재로서의 중요성과 이론적 바탕, 택견의 철학적 배경, 택견 교육론 등 택견을 총망라하여 사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했다.(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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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1 02: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솔직히 말하죠.. 대한택견의 역품이 최고로 거슬립니다. 심하게 말하면 그건 무술의 움직임이 아닙니다. 물론 품을 밟다 보면 역품을 밟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역품밟으면서 시작하는건 나를 죽여달라 말하는 것과 동격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그런 무술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이 택견을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택견이 광대놀입니까? 이크에크하면서 뒤뚱뒤뚱.. 정말 무너진 무술의 자존심은 어찌세울 건지... 그래도 대한택견이 돈은 많아서 여러가지 홍보를 한다만... 사람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다른 멀쩡한 단체까지 싸잡아서 피해를 보고 있으니 통탄할 지경입니다.

    택견은 강한 무술입니다. 뒤뚱거리지도 않고 폴짝폴짝 뛰지도 않으며 촐랑대지도 않습니다. 발길질도 있고 주먹질도 있고 무릎, 팔꿈지, 관절기 등등 모든 기술이 다 있습니다. (송덕기 스승님께 유일하게 관절기를 다 배우신 분이 호주로 이민가셨기 때문에 관절기 부분이 상당부분 소실된 점 아쉽습니다.) 그리고 무술은 원래 발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너무 형식에만 얽메여서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지게 되면 그것은 곧 죽음과도 같은 법입니다. 서로 잘 연구해서 택견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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