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위한 수익모델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프레스블로그는 매우 특별한 의미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드센스애드클릭스는 광고를 노출시킨 후, 오직 광고의 단가와 방문객의 클릭만으로 수익이 결정되므로, 광고를 게시하는 블로거의 입장에서 수익율을 증가시키는데는 그 한계가 분명한 편입니다. 그러나 파워블로그의 파블애드나 프레스블로그의 정보레터를 통한 광고는 블로거가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할 광고수와 종류, 게시여부까지 모두 결정할 수 있으며, 자신의 노력에 따라 수익율을 높여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고형 광고는 과거의 단순한 복사후 게재 형태에서 발전해 이제는 블로거가 그것을 정보로 가공할 수 있도록 좋은 소재로 제공되고 있으며, 나아가 그 광고를 고품질의 정보로 가공할 경우 블로거에게 고수익까지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프레스블로그의 경우는 블로거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MP라는 매혹적인 제도를 가지고 있기에 블로그를 운영중이라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프레스블로그란?
프레스블로그는 기업이 제공하는 기업 정보, 브랜드의 신제품 정보, 문화 정보, 이벤트 정보 등을 ‘정보레터’라는 형태로 회원이 제공받아, 발행된 정보레터에 주어진 포스팅 주제와 작성조건, 약정 원고료, 마감기한 등을 기준으로 원고를 작성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발행(공개)하면 됩니다.



정보레터에 대한 참여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작성된 블로그 포스트를 프레스블로그 웹사이트의 포스트 등록하기 메뉴를 통해 보고하면 포스팅에 대한 평가완료 후 약정된 최소의 원고료를 지급받으며, 그 중에 우수 포스트로 선정되면 특별고료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놓고 순수하다 아니다를 평하고 있지만, 블로그에서 발행되는 대부분의 포스트는 '어떤 정보나 사실을 놓고 그에 대한 과정이나 현재의 진행상태, 앞으로의 전개될 방향을 예측하는 기사'입니다. 프레스블로그의 정보레터 역시, 기업의 일반적인 정보에서부터 신제품 출시, 이벤트, 서비스, 영화정보등 블로그의 포스팅 소재가 될 수있는 다양한 기사의 소스를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원고 작성하기
저도 몇 달 전부터 프레스블로그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의 소재가 빈곤할 때 블로그코리아의 뉴스룸과 함께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프레스블로그에서는 한 달에 20여 개의 정보레터가 공개되고 있는데, 보통 하나의 원고작성시 기본적으로 2500~3000원의 원고료가 보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원고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우수한 포스트에 특별 원고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보레터를 바탕으로 쓴 포스트가 원고료에 목적이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순수성이나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 모든 블로그가 신문, 잡지, 인터넷, TV 등의 뉴스보도를 바탕으로 하지않고 기사를 써야한다면 현재 발행되는 포스트의 90% 이상이 사라질 것입니다. 블로그코리아의 뉴스룸이나 프레스블로그의 정보레터 역시 이런 기사의 소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정보레터를 활용하고 있다면 다수의 원고작성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정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약간의 정성을 더 들여 특별 원고료를 받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별고료 받기
저는 한달에 겨우 1~2개의 원고를 작성는데, 가능하면 제 블로그와 어울리고 최소한의 이해가 가능한 정보레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나도 전혀 모르는 내용의 원고를 작성한다면 글에는 뭔가 허술함이 있을 것이기에 결코 좋은 내용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수의 정보레터를 모두 포스팅 하고 있다 해도 가끔 자신있는 정보가 있다면 그 원고를 특별나게 만들어 특별고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프레스블로그에서 밝히는 특별고료의 지급기준(선정기준)입니다. 어떻게 원고를 작성해야하는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 달에 20개의 정보레터 중에서 5개 정도만 특별고료를 받아도 매월 20~30만원의 부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원고 작성은 무조건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것보다, 그 정보레터의 주제와 작성조건을 꼼꼼히 읽어 기업측에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예전에 어떻게 작성한 글들이 우수 포스트에 선정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비록 몇 개 작성하지 않았지만, 즐겁게 작성한 글일 수록 그 글에 공감이 늘어나고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보레터같은 정보를 이용해서 글자 그대로 광고를 생산할 수도 있고 정보를 생산할 수도 있으나, 광고와 정보의 경계는 언제나 그것을 이용하는 자의 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전셋집에 대한 종이 한 장도 어떤 사람에게는 쓰레기로 보일 것이지만, 급히 집을 구해야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소중한 정보일 것입니다.

MP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프레스블로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MP입니다.  프레스블로그의 홈페이지는 정보레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포스트가 아니라고 해도 회원이 등록한 블로그의 포스트를 자유롭게 MP섹션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MP 섹션은 27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매월 이곳에 등록된 글 중에 추천수가 높은 글 10개를 선정해서 회원들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해서 MP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MP(MILLION POSTING)에게는 MILLION(현금 10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2월에 이런 시간이 좋습니다라는 사소한 이야기를 적은 글이 MP로 선정되어 100만원의 상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MP에 선정된 글들도 살펴보면 거의가 일상다반사나 자신의 주변 이야기를 편안히 쓴 글이 회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글 솜씨가 뛰어나고 좋은 편집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이야기를 진솔하고 있는 그대로 풀어나가면 누구나 MP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프레스블로그에서 말하는 정보레터에 관한 글입니다.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자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블로그는 이미 하나의 가치있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는 정보 확산력이 있는 특별한 미디어입니다. 
정보는 더 이상 신문,방송,잡지 등의 매스컴이나 특정 전문인들만이 발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상품 정보나 트랜드 정보 등은 TV,잡지 등의 미디어를 통한 홍보보다 소비자를 통한 홍보가 더 큰 정보 확산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소개하려는 기업이 신문사나 방송국으로 ‘보도자료’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정보의 흐름이 바뀐 지금은 ‘블로그’와 같은 정보 확산력을 가진 '개인미디어'에 정보를 전하고 싶어합니다.

프레스블로그는 블로그의 가치에 수익을 더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각자 블로그의 편집장입니다. 프레스블로그는 편집장인 여러분과 여러분과 만나기를 원하는 기업의 연결고리입니다. 회원등록 후 다양한 정보레터를 이메일과 홈페이지에 고지하며, 주어진 주제와 작성조건에 맞게 본인의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을 경우에는 약정된 원고료를 드립니다. 물론 편집장은 회원 본인이므로 자신의 블로그에 어울리는 내용이라고 판단되었을 경우에만 자유롭게 선택하여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최근에 읽은 J준님의 블로거 니들은 돈 못벌어라는 포스트의 내용의 일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지고 싶고, 블로그로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즉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어하면서 또 우린 돈도 벌고 싶어합니다. 즉 기저에 '나는 블로거'라는 개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큰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은 블로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벌기위해 블로그라는 툴을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나는 블로깅을 즐기는 사람이지만 수익을 얻는다!'라고 이야기 할 분이 계시겠죠.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은 블로그라는 툴을 자신의 수익만을 위해 활용하는 인터넷 마케터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블로거는 이야기합니다. '왜! 다른 블로거는 돈 많이 버는데 난 못 버냐!' 만약 그들이 블로거로서의 마음이 아니라 인터넷마케터로서의 마음을 먹는다면 최소 한 달에 $1,000의 수익은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에 널려 있습니다. 최소 $ 1,000입니다. 다른 블로그의 글을 읽을 이유도 없고, 이웃들과 교류할 이유와 필요도 못느끼고, 신선한 이슈를 쫓아 물소 떼처럼 이동하고, 다양한 광고 모델들을 블로그에 설치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 인터넷 마케터가 아닌 블로거지만 가능하면 블로그를 수익을 위한 툴로 활용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만 벌기위한 도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기준을 넘지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형태의 정보를 가공하며 매월 일정한 금액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전업주부나 시간의 여유가 있는 블로거라면 자신의 노력에 따라, 블로그라는 툴을 통해 한 달에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해도 2~3개월 정도만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그의 정의나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블로그의 성격은 운영자인 블로거가 정하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기록하는 도구로 사용할 것인가, 수익을 위한 툴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과 결정도 블로거의 몫입니다.

순수성은 순수를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의 기준일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블로그라는 최신의 툴을 이용하여 매월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의 수익을 내고있는 프로블로거들이 새로운 기사를 쓰고, 수익을 더 내기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프레스블로그는 당신을 프로블로거에 이르게하는 첫 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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