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수익모델인 애드팡(Adpang)을 소개하겠습니다. 애드팡은 오감필터링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비퍼플님께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설립한 늘솔에서 시작한 광고사업입니다.
애드팡의 광고형식은 배너 게시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고 게시자(블로그)가 자신의 블로그를 애드팡에 등록하여 상품화 하면, 광고주가 경매를 통해 낙찰받는 방식입니다. 블로그를 경매에 등록 할때, 배너를 노출시킬 위치, 광고의 크기, 게시시작일자, 최소입찰가와 즉구가 등을 지정할 수 있으며, 광고의 게시기간은 1주일을 기본으로 하고, 최소 판매가는 5000원 입니다. 블로그의 인지도와 방문지수, 구독율 등에 의해 낙찰가(광고비)는 상승할 수 있으며, 게시기간(1주일)이 지나면 배너를 제거하거나, 진행된 재경매를 통해 새로운 광고주와 계약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는 기본 광고비(20만원)을 가지고 등록된 블로그를 자유롭게 입찰하여, 금액 한도 내에서 광고를 게재할 블로그를 선택해 추가하면 됩니다. 평균 낙찰가를 7000원으로 본다면, 28개의 블로그에 1주일 동안 자신의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데, 1 블로그 당 1 일 1000명의 방문객이 있다고 했을때, 1 일 28,000 명에게 광고가 노출되고, 1주일에 약 20 만회의 노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노출당 0.5%의 클릭율을 적용한다고 해도 1,000 회 이상의 방문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때 CPC(클릭당 과금)는 약 200원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광고주가 블로그를 선택할 때 자신의 광고와 연관되면서 방문객이 많은 블로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효과와 클릭율은 이보다 높아서, 클릭당 비용은 100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광고효과가 뛰어난 블로그라면, 당연히 다음 경매에서 더 높은 낙찰가에 판매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경매에 등록할 때 게재할 광고의 위치와 광고의 수량까지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화를 한다면 1 블로그에 2~10개 이상의 광고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애드팡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입니다.
1. 공통 안내
광고의 기간은 기본 1주일 입니다. 보통 한달씩 진행을 하지만 일주일이라는 기간으로 설정한 이유는 블로거에게는 경매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의 가격을 점점 높일수 있고, 스폰서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블로그들을 접할수 있게 하여 최적의 블로그를 찾을수 있는 기간이 될것입니다.
광고 금액
광고를 하는 동안의 금액은 기본 5천원으로 시작을 합니다. 아직 확실하게 입증이 되지 않은 블로그 광고이기 때문에 5천원이라는 가격이 스폰서에게는 저렴한 가격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경매를 통해 얼마든지 가격이 오를수 있습니다. 광고효과가 활실한 블로그의 경우 일주일 광고 비용이 얼마가 될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클릭률이 아닌 일정 기간의 노출에 대한 가격이기 때문에 블로거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스폰서에게는 추가적인 광고비가 들지 않습니다.
스폰서의 결제 비용의 10%는 애드팡의 수수료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폰서가 5,000원을 결제한다면 블로거가 수령하는 실제 금액은 500원을 제외한 4,500원이 되겠습니다. 이는 더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쩔수 없이 책정한 금액으로 많은 블로거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외의 추가 수수료는 없습니다.
2. 스폰서 이용 안내
광고 효과가 높은 블로그를 선택하는 방법.
1. 방문자
- 방문자수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들어오는지 확인 합니다. 전체 방문자, 어제 방문자, 오늘 방문자수를 파악하여 많은 방문자수가 있는 블로그를 선택합니다.
RSS리더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이또한 좋은 선택 기준이 될것입니다.
2. 성실성
- 꾸준한 포스팅이 자신의 광고를 진행하는 동안의 광고효과를 높일수 있습니다. 얼마나 성실한 자세로 블로그에 임하는 것을 알수 있는 자료가 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문자도 중요하지만 광고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꾸준한 방문자를 이끄는 것은 블로거의 성실한 포스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방문자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지난 자료일뿐 앞으로의 방문자는 아닙니다. 지금은 비록 방문자가 별로 없는 블로그라도 앞으로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방문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 자신의 광고와 부합되는 내용의 포스팅을 많이 하는 블로그가 광고효과를 높여줄 것입니다. 여행관련 상품의 광고를 하신다면 여행에 관련된 글을 많이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선택 기준이 될것입니다.
3. 블로거 이용안내 광고의 크기
광고의 크기는 소형, 중형, 대형 3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광고의 위치
A형 : 블로그 메인 상단에 위치하는 광고로 접속시 바로 노출이 되며,
본문상단에 위치 하는 광고 역시 이에 해당한다.
B형 : 블로그 사이드바에 위치하는 광고로 접속시 사이드바에 바로 노출이 됩니다.
C형 : 블로그 사이드바에 위치하는 광고로 글을 읽으며 스크롤시에 노출이 되는 광고이다.
D형 : 블로그 하단에 위치하는 광고로 글을 모두 읽고 난 뒤 볼수 있다.
본문 하단에 위치하는 광고 역시 이에 해당한다.
소형 : 145 * 145 이하의 광고로 수평형, 수직형, 정사각형등 사이즈가 이에 상응하는 광고.
중형 : 250 * 250 이하의 광고로 수평형, 수직형, 정사각형등 사이즈가 이에 상응하는 광고.
대형 : 250 * 250 이상의 광고로 수평형, 수직형, 정사각형등 사이즈가 이에 상응하는 광고.
애드팡은 광고유통회사에서 일방적으로 단가나 광고주를 선택해 주던 기존의 광고방식과는 다른, 신선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광고주가 절대 부족하고, 참여하는 블로그의 수도 미미한 편이지만, 일단 궤도에 들어서면 광고주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드팡의 블로그(스페이스) 경매(옥션)방식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한 회의을 가질 수도 있는데, 실제로 이런 스페이스판매가 활성화 된다면 애드팡을 통하지 않고도 여러 개의 배너광고를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외국의 프로블로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인데, 애드팡에서 도입을 해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대한 애드센스와 포털의 막강함 틈 새에서 애드팡이 성장하여, 블로그와 광고주 모두가 만족하는 win-win game이 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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