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한 달에 3만원 정도면 책을 5권 정도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같은 비용을 들이고도 3권도 구입할 수 없습니다. 5천원짜리 도서상품권은 가벼운 잡지를 구매할 때나 사용해야하고, 애들이 새로 나온 신간을 고르면 조심스럽게 가격표부터 살펴야할 정도입니다. 며칠 전에도 애들과 함께 서점에 갔는데 아동용 과학 도서의 경우 기본이 10000원 정도였고, 사진과 컬러 그림이 많이 들어간 책은 13000원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책값이 비싼 것일까요? 예, 확실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책값을 비교할 때 자주 등장하는 해리포터 시리즈만 예를 들더라도 우리나라의 책 값은 절대치를 놓고 봐도,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상대적 비교를 해봐도 비싼 측에 속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7부 죽음의 성물(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알라딘인터파크의 가격이 거의 비슷한데, 정가 34000원에 10% 할인을 하고 3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7600원에 구입(마일리지는 제외)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닷컴에서는 정가 34.99달러에서 40% 할인을 적용해 20.99달러 우리돈으로 2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은 하드커버이므로 일반지를 사용한 책이라면 가격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에상할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7부 죽음의 성물이 나오기 전까지의 책을 셋트로 구매할 때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하드커버(양장본)로 이루어진 전6부의 셋트 가격은 정가 159달러에서 46% 할인된 86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알라딘이나 인터파크에서는 셋트판매가 없어서 옥션에서 찾아봤습니다. 정가는 148,500원으로 만약 30% 할인율과 할인 쿠폰을 적용한다면 판매가는 10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아래의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페이퍼백(paperback) 셋트를 보면 그 가격에 놀라게 됩니다. 전 6부 셋트의 정가는 57달러이고 37% 할인해서 약 36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장본과 페이퍼백의 중간 가격을 내보면 일반책의 정상가격은 우리나라의 15만원보다 싼, 약 100달러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터무니 없는 가격 차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째 한 권의 책을 여러 권으로 나누어 제본하는 분책
위의 비교를 보시면 약간의 의아함이 있을 것입니다. 조앤 K. 롤링(Joanne Kathleen Rowling)의 해리포터 시리즈는 원래 각각의 시리즈는 모두 1부 1권으로 되어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부당 2~5권으로 나눠져서 출판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책은 출판사의 상업주의가 낳은 대표적인 폐단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 측에서는 원문을 번역할 때, 영어를 단순 번역하는 게 아니라 영어를 한글로 바꾸는 과정에서 책 개념을 잡을 때 항상 원서 페이지보다 100페이지 정도 더 잡는다고 하고 있지만, 무슨 난해한 전문용어가 가득해서 주석이 넘치는 것도 아닌데 100페이지가 늘어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해리포터 1권의 경우 영문판은 320페이지고 한글판은 두권에 약 480페이지 입니다. 그러나 페이지 수가 늘어난 것은 번역 분량의 차이가 아니라 텍스트 크기의 차이일 뿐입니다.

분책을 하면 제본이나 포장, 표지 등에서 비용이 이중으로 들어가고, 불필요한 페이지가 증가하여 그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됩니다. 분책은 책값을 올리기 위한 출판사의 교묘한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물론 분책은 장점도 있습니다. 한권으로 묶을 경우 7부 한권의 정가가 3만원을 육박하게 되어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시리즈로 된 책은 그것이 한 권이든 네 권이든 다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말 이런 편법을 쓰지 마세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과 반드시 그 책을 사야하는 학생들에게서 몇 천원을 더 울궈내려는 뻔히 보이는 치사한 짓입니다.


1부의 한 권을 분실했습니다. 그냥 붙여놓았으면 좋으련만...

둘째, 양장본(hardcover)과 형광지

책값이 비싼 이유 중 한가지는 포장에 있습니다.  출판업계에서는 표지가 두껍고 고급스러운 양장본이 대세라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도서의 디자인을 20대 여성취향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이런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한 양장본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양장본은 표지가 두껍고 제작과정에서 수작업이 포함되기 때문에 일반 책에 비해서 가격이 몇 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예쁘게 꾸며진 책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이런 양장본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양장본의 출시도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양장본을 좋아하는 계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서점에 가보면 상당수의 책들과 아동 도서의 대부분이 이런 양장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유아용 도서의 99.9%는 두꺼운 표지에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몇장도 안되는 속지만을 가진 책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한 손에 들기 쉬운 작고 가벼운 문고판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최고급 종이에 최고급의 표지가 아니면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물론 종이 질이 좋으면 좋은 점이 더 많겠지만 소비자가 바라는 것은 화려한 디자인이 아닙니다. 책의
내용만 좋다면 페이퍼백이나 중질지를 사용하는 저렴한 가격의 문고본을 더 적극적으로 구입할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고, 지하철 등에서 들고 다니며 보시는 분이라면 양장본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 것입니다.  반으로 접어서 한손으로 들고 볼 수도 없고, 무거우며 모서리는 딱딱하고, 표지를 지나치게 뒤로 접으면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백과 사전처럼 읽는 책이 아니라 검색하는 책, 구겨져서는 안되는 작품집이라면 모를까 편하게 아무곳에서나 휴대하며 읽는 책이라면 일반 책으로도 충분합니다. 또 책장에 꽂아두는 장식용 책이 아니라면 같은 디자인과 같은 표지의 전집보다는 먼지도 나고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되더라도 아무때나 손에 잡히는 대로 읽을 수 있는 페이퍼백 단행본이 좋습니다.

또 유아용 책의 지나치게 밝게 반사되는 형광지와 하드커버를 좋아할 부모는 별로 없습니다. 몇 페이지도 안되고 비싸며 내용보다 표지가 더 두꺼운 책보다는 내용이 알차고 다양한 책을 더 바라고 있는데, 마치 모든 소비자의 욕구가 똑같다는 단편적인 생각을 지닌 듯, 출판사만 다르고 같은 디자인 같은 내용의 책을 경쟁적으로 찍어 내고는 불황이라고 소비자를 탓하고 있습니다. 보통 종이인 미색 모조지에 비해 2배나 비싼 수입 특수코팅지를 꼭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칼날같이 날카로은 속지를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두려움으로 아이를 책에서 멀리 떼어놓게 됩니다.

예전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저같은 경우 애들에게 아무리 내용이 좋은 책이라도 양장본은 절대로 사지말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책값이 아니라 포장비에 돈을 내는 게 싫기 때문입니다.


셋째, 종이값이 비싸다?

얼마 전 책값이 오르는 원인은 종이값이 비싸졌기 때문이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종이값은 순수 제작비에서 50%를 넘게 차지한다고 합니다. 한 대형 출판사가 산출한 제작비의 예상단가를 보면 300페이지 책을 4,000부 발행하려면 순수 제작비용은 5백만원이 조금 넘는데, 이 가운데 종이값이 2백 70여만원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제작비에 인세와 편집, 광고, 경상비 등과 판매 예측부수 등을 감안해서 책값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계산을 해보면 책값에서 종이값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00만원을 4000으로 나눠보면 책 한권의 순수 제작비는 1250원에 불과합니다. 그중 종이값은 700여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종이값이 두배로 뛰었다고 해봐야 순수 제작비는 한권당 2000원이 되지 않습니다. 한권에 12000원하는 책 한권에서 만원은 인세를 비롯한 기타 비용과 이익금이 되고 그 모든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서점에서 30%가 넘는 할인에 마일리지 누적에 무료배송까지 해주면서도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출판사 측은 판매저조가 예상되는 책은 비싸게, 베스트셀러로 기대되는 책은 저렴하게 책값을 책정합니다. 결국 팔리지 않는 책에 대한 손실까지 계산해서 책값을 매기는 것인데 그러한 예상비용도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하리라고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순수 제작비와 인세와 편집비용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나머지의 유통비용이 지나치게 높은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렴한 제작비용임에도 책값이 이토록 비싼 것은 마케팅에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에서 100여종의 신간이 출간되는 우리나라에서 판매 초기에 화제가 되지 않으면 금방 사장되기 때문에, 우선 눈에 들기 위해 무리한 광고를 하게되고, 그렇게 책을 선전하는데 드는 돈이 모두 책값으로 전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출판업계에서는 사재기까지 하게되고 그에 따르는 사재기 비용까지도 모두 책값을 책정할 때 포함되는 것입니다.

사재기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에서 금지하는 것으로 해당 출판사에서 발행된 간행물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출판사 또는 그 간행물의 저자가 해당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해당 출판사나 그 간행물의 저자와 관련된 자로 하여금 해당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자신들이 출판한 책을 서점의 베스트셀러로 코너에 띄우기 위해서 스스로 그 책을 대량구매해 판매량을 조작하는 것입니다. 서점이나 온라인에 알바를 풀어 책의 초기판매량을 늘리면 인기서적으로 분류가 되어 쉽게 독자들의 구매를 유발하고, 다시 대형 서점이나 소매점 등에서 판매된양 이상을 주문하게 되므로 사재기 비용(책값에 포함)이 충분히 빠지게 됩니다.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自救策)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관례화 되고 일반화가 되어, 엄청난 사재기를 하지 않으면 별반 효과도 볼 수 없지만, 안할 수도 없게되어 책값만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시각적인 효과와 디자인이나 광고쪽에 제작원가의 몇 배가 되는 비용을 들이기 보다는 책의 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노력을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것입니다.

며칠 전에 기존 가격의 절반 정도인 참고서까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반 교재 값이 1만원대인데 비해, 겉 표지나 디자인이 단순하고 특징은 없지만 가격은 5~6천원대라고 합니다. 참고서 가격이 이렇게 낮아질 수 있었던 것은 서점과 할인점으로 유통망을 최소화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그동안 책값이 비쌌던 이유는 복잡한 유통구조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제발 이 출판사가 엄청나게 성공해서 가격파괴 바람이 출판계 전체의 가격경쟁으로 번졌으면 좋겠습니다.


넷째,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서율이 낮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에서 1년(성인) 또는 1학기(학생) 동안 1권 이상의 책(일반도서)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독서율은 성인 76.7%, 학생 90.6%이며, 연평균 독서량은 성인 12.1권, 학생 13.5권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 이상의 2007년 연간 독서율(81%)은 유럽 27개국 및 미국과 비교한 결과, EU 평균 및 미국보다 높은 7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가

독서율

국가

독서율

스웨덴

87

룩셈부르크

72

네덜란드

84

슬로베니아

72

덴마크

83

프랑스

71

영국

82

EU 27개국 평균

71

체코

82

벨기에

65

독일

81

폴란드

64

한국

81

리투아니아

64

슬로바키아

80

이탈리아

63

핀란드

79

스페인

59

오스트리아

79

그리스

59

에스토니아

79

루마니아

58

헝가리

78

불가리아

58

아일랜드

75

키프로스

56

라트비아

75

포르투갈

50

미국

73

몰타

45

-조사 연도 : 한국은 2007년 11~12월, 유럽 각국은 2007년 2~3월, 미국은 2007년 8월.


위 그래프는 성인의 독서량을 나타낸 것으로 2007년의 연평균 독서량12.1권으로 96년 이후의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인의 월평균 도서 구입비의 변화 추이를 나타낸 위 그래프를 보면, 독서량의 소폭증가에 맞춰 구입하는 권수와 구입하는 비용이 책값에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표에서와 같이 한국과 EU국가의 공공도서관 이용률을 비교해 봐도 우리나라의 도서관 이용율이 EU평균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서관을 이용하여 책을 대여하는 경우도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책을 직접 구입하는 것을 좋아하고 있고, 또한 구매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기증하거나(23.3%), 버리거나(7.5%), 판매하겠다(2.9%)는 응답도 다수 나왔습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에도 2주에 한 번 시립 도서관에서 15권의 책을 빌려보고 있지만, 매월 몇 권의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신간의 경우 가격이 워낙 비싸므로 꼭 보고싶은 책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중고서점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도 집 근처에 중고책 서점이 생길 경우 응답자의 54%가 이용하겠다고 응답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책값이 이런식으로 계속 올라간다면 점차 신간을 구입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출판업계는 더욱 불황을 겪게되는 악순환에 빠질 것입니다.

2005년 기준으로 한국1인당 국민총소득(GNI)1만5840달러로 208개국 중 49위에 그쳤습니다. 2005년 세계의 1인당 GNI 순위는 시장환율 기준으로 1위 룩셈부르크(수치 미공개), 2위 노르웨이(6만890달러), 3위 스위스(5만5320달러), 4위 버뮤다(수치 미공개), 5위 아이슬란드(4만8570달러) 등인데, 미국은 7위로 4만3560달러를 기록했고, 일본은 3만8950달러로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서율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우리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은 미국보다 높지만, 다독자 비율(월평균 3권 이상 읽는 인구의 비율)은 14.5%로 일본(17.7%)보다 뒤처지며, 잡지는 유럽 15개국 평균치 81.6%보다 훨씬 낮은 47.6%로 비교 대상국 중 최하위였습니다. 책값이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인 것도 그 이유의 하나일 것입니다. 300만원을 버는 미국인 기준의 만원과 100만원 버는 한국인의 만원은 체감적인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12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책값의 거품이 빠진다면 우리나라의 독서율과 독서량은 세계최고가 될지도 모릅니다.


마치며

미국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지는 1994년 6월호에서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했습니다. 개인의 경쟁력을 위해 영어를 공용화하겠다는 놀라운 발상으로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독서율이 얼마나 떨어지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개인의 경쟁력은 개성과 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얼마나 계발하여 활성화시키느냐에 달려있는 것인데, 남의 나라 말에 매달리게 해서 일년에 문학서적 한 권 읽을 시간조차 막아버리고 있습니다. 차라리 원어민 교사를 불러오고 영어강사를 양성하는 돈으로 세계의 좋은 전문서적과 논문과 양서를 쉬운 우리글로 번역해 읽게 한다면, 개인의 경쟁력은 극대화 될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한글로 된 우수한 전문서적을 많이 출판한다면 전세계에서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글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선망하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성인 문맹율이 36%이며, 미국 전체의 문맹율은 21%입니다. 우리는 독창적이며 기호배합 등의 효율면에서 전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합리적인 문자인 한글 덕분에 다섯살만 지나도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나라입니다.

우리 출판계에서도 양장본과 페이퍼백, 문고본을 순차적으로 발행하여 가격을 내리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책의 가격 합리화를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불황의 원인은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욕구를 감소시키는 출판업계, 그리고 감히 문학서적에 눈을 돌리지 못하게 몰입식 교육으로 몰고가는 정부에게 있는 것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면 포켓북을 읽는 사람이 많아져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차타면 문자나 보내고 책읽는 사람이 없더라는 오해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Posted by 외계인 마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모든 포스트는 저자가 별도로 허용한 경우 외에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허용하지 않으며, 복제시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태그 , , , , , , , , , , , ,
    이전 댓글 더보기
  1. 2008.03.07 09: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도 전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살때는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안는데요.. 학교 교제살때는 좀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ㅎ
    • 2008.03.08 16: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좋아하고 읽고싶은 책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
      다만 그런책을 너무 자주 만나면 조금 부담이 되더군요.
  2. 2008.03.07 10: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반 소설책은 비싼편이지만 기술번역본 같은경우는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쇄기술과 종이질감은 세계최고같습니다.
    보통 원서을 수입하게 되면 기본 5만원이 넘어갑니다..
    번역본을 보면 2-3만원 외서원본 5-15만원합니다.
    배송료를 만원으로 잡아도 비싸긴 비쌉니다...
    • 2008.03.08 16: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제가 거의 문학쪽만 보다보니 전문서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고급종이를 사용해야하는지는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물론 이런 서적류는 오래 보관을 해야하겠지만.
      의외로 기술서적의 수명이 짧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3. 2008.03.07 11: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 책이 점점 예뻐지는 건 사실이죠.
    편중된 독서경향을 가진 독자 구조 속에서.
    예쁘면 눈길이 더 가니까요... 아무래도...

    유통구조도 앞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출판사에게 일방적인 부담을 강요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후려치기도 좀 있고.
    (소싯적 소설창작집단을 들락거리면서 사무실을 함께 쓰던 출판사 아르바이트도 한 적이 있어서^^;;)

    외국과 비교하면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도 페이퍼 백 / 하드커버 나눠서 팔았으면 좋겠어요.
    80년대만 해도 페이퍼 백 느낌의 책들이 많았는데... 특히 세계문학전집 같은 류요. :)

    요즘에는 로맨스 소설도 페이퍼 백을 보기가 힘드네요... 쩝...

    그리고 갱지의 경우에는 저같이 눈 나쁜 사람은 보기가 좀 힘들어요. ㅠ_ㅠ글씨가 종이에 흩어진다는 느낌이랄까... 물론 형광지도 그렇게 눈에 좋지는 않지만, 광원만 잘 조절해주면 보기는 편하더라고요.
    • 2008.03.08 16: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옛날 세로로 인쇄되었던 무협지가 생각나네요.^^
      어두운 종이에 인쇄된 까만글씨가 정말 책사이를 돌아다니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번 자주 봐야하는 책이 아니라면 갱지사용도 환영합니다.
      한번보고 장식용이 되는 책이 많거든요.
  4. 2008.03.07 13: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저렴한 것 같은 느낌이...
    • 2008.03.08 16:1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일본의 책값을 잘 모르겠네요.
      가깝고도 멀어서인지 ^^
  5. 2008.03.07 15: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한국의 책은 다수가 읽지 않고 보관용으로는 좋더군요. 어디까지나 보관용.....
    • 2008.03.08 16: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크크 맞습니다.
      저도 절반쯤 보다가 읽기를 포기한 책이 몇십권.. 장식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시간내서 봐야지 하면서도 우선순위가 계속 밀리네요.
  6. 2008.03.07 15: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야 정말 포스트가 알찹니다.

    마지막 보수동 책방골목 사진이 인상깊네요.
    실제로 그곳을 방문해 봤는데
    사람도 은근히 많고, 양질의 서적들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런 곳이 부산 뿐 아니라 서울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있는데...저만 모르는 건가요?
    문래동쪽은 아직 함량 미달인것 같아서요.
    • 2008.03.08 16: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다른 도시의 책방골목을 가본적이 없지만..
      보수동의 몇몇 책방은 들어가면 너무 넓고 복잡해서 그안에서 서너시간 보내는건 일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집중력만 있으면 웬만한 책을 거의 다 찾을 수 있습니다 ^^
  7. 2008.03.07 21: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진짜 평소에 느끼고 있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시네요.
    정말 책값이 너무 비싼듯 합니다..
    물론 독서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몇권 살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 2008.03.08 16: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자주 구입하든 가끔 구입을 하든 책값의 부담으로 망설이거나 돌아서는 경우가 있는것 같네요.
      저도 큰맘 먹지 않으면 리스트에 있는 책을 다 못사고 돌아오게 되더군요.^^
  8. 2008.03.07 22: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맞아요 --;;
    요즘 책값 너무 비싸요 ;
    왠만한건 만원은 그냥 넘어가니 원 ;
    그나저나 요즘엔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량이 급 줄었네요;;;
    경제학 콘서트 빨리 완독해야 하는데;
    • 2008.03.08 16:1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커컥... 어려운 책을 보고계시네요.
      저는 경제,이재,시사와 관련된 서적을 보면.. 두려움이 밀려들더군요.
  9. 2008.03.07 23:3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친구 생일 때 책선물을 주로 하는데 학생으로서 책값이 비싸서 주머니 사정이 힘들대도 있어요. ㅠㅠ
    그리고 학생을 참고서 가격도 비싸니 원..
    • 2008.03.08 16: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책은 어떤 경우에도 선물용으로 최고죠.
      페이버백이 일반화되면 선물해도 괜찮겠지만
      요즘같을때면 아무래도 고급재질의 책을 선물할 수 밖에 없겠네요.
  10. 2008.03.08 00: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학교에서 책값에 대해서 잠깐 다뤘었는데
    책 겉표지도 한몫하지만 속지도 말씀하신대로 최고급정도의 종이를 쓴다더군요...(그 무슨 가루를 많이 첨가한다더군요;;;)
    책은 내용을 읽으려고 하는것이지 책 디자인이나 그런걸 주로 두는건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내용에 비해서 비싸다고 생각되는(잘못 샀다고 후회하게 되는) 책들도 많죠...

    그렇기때문에 책은 적게 읽게 되고 출판업계의 불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요;;?
    • 2008.03.08 16: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지나친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실제 지금보다 약간의 부수적인 비용만 줄여서 책값을 낮춘다면 그에 상응하는 판매량이 증가하지 않을까요?
    • Dasol
      2008.03.10 19: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I watched the KBS special on the book cost, too. Apparently, the 그 무슨 가루 is stone powder. It makes the paper crackle (바삭바삭) instead of droopy (축 늘어지는). The bad side of using stone powder is that books containing stone powder are more heavy because 15% of it is stone.
  11. 2008.03.08 11: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솔직히 말해서 외국의 책들은 싸구려 종이를 써서 책을 만들죠.. 그래서 책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크기도 좀더 작고 가볍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 책들은 종이 재질이 좋고 책의 커버도 고급스러우며
    일반적으로 책의 사이즈가 일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그런 점도
    한국 책이 비싸지는 데에 어느정도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만..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외국 책들이 좋고 소장하면서 오래오래
    보관하기에는 한국 책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D
    • 2008.03.08 16: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현재 책을 읽고 보관하는 경우가 약 65%정도입니다.
      만약 중질의 종이로 책을 만든다면 가격이 낮아지고 그에따라 아까운 느낌이 줄어들고 결국 기증이나 판매로 이어져 보관율이 낮아지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구입도 자연스럽게 늘지 않을까요?
      저도 꼭 오랫동안 보관해야지 하는 책이 있으면 접거나 구기지도 않고 조심스럽게 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책은 한번보고는 바로 책장이나 박스속에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좋은 재질을 바라지 않습니다. 가격이 낮아지면 더 좋겠네요 ^^
  12. 2008.03.08 18: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나가다가 좋은 글이기에 덧글 답니다.
    좋은 책은 사자라는 주의 입니다만 늘 재정난에 부딧치곤 합니다. 책 한 권을 사는데에 한번 더 고민하게 되고 결국 안사게 되는 책들도 많습니다.
    양장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합니다만 턱없이 비싸죠. 좋아하는 작가분의 책도 양장본이라고 하면 덜덜 떨립니다.
    비싸게 만들어서 조금 파는 것보다 싸게 만들어서 많이 파는게 좋지 않을까 살짝 생각해 봅니다.
    • 2008.03.08 21: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적절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역시 소비자의 소망과 출판업계의 현실은 일치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어쨋든 이 포스트는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 글이지만 한편으로는 출판계의 어두운면을 살짝 엿본 기분도 듭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13. 현직출판인
    2008.03.09 14:2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틴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설득력(?)있게 펼치신 느낌입니다. 다만 위에도 어느 분이 언급하셨지만, 유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서(물론 출판유통과 관련한 정보는 저 역시 출판관련 잡지나 주변 출판계 선배들을 통해서 듣는 게 전부입니다.) 자칫 출판사가 상업적인 목표로만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서 염려스럽습니다. 저 역시 공급자의 입장이지만, 교보문고나 예스24 등의 온오프라인 서점을 방문하면 소비자의 입장일 수 밖에 없는데요. 대충 책을 실제 보면 어떤 종이를 썼으며,표지에 후가공을 어떤 걸 했는지..고려하면..제조원가가 대충 보임에도 출판사가 정한 가격에 책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책임을 소비자에게 돌리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저는 최대한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마일리지와 포인트,신용카드 할인 등을 계산하여 정가 만원의 책을 8000원 이하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는 기본적으로 정가의 10%를 할인하여 판매합니다. 만약 정가 1만원의 책을 10%할인하면 우선 9000원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인터넷 서점의 정책에 따라 만원 미만의 결제분에 대해선 별도의 배송비를 책정하기 때문에..결국 소비자에게는 책값9000원,배송비 2000원(예스24 기준) 정가 1만원 책을 11,000원에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에 근무한 출판사(국내탑5,연매출 200억대)에서 인터넷 서점(교보,예스24,인터파크,알라딘)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40%에 육박한다는 내부조사발표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서점의 판매를 무시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결국 고객의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10%할인율을 감안하여 배송비가 안붙도록 가격책정을 하고 있습니다.(예스24에서 1만원 미만 도서 배송비 2000원 부가정책이 수립된 이후에 대형출판사에서 출간된 책들의 경우 11000원-12000원 사이의 정가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점은 가격결정에 순전히 출판사가 내부의 입장만으로 고려하여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14. 2008.03.09 20:4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책값이 너무 비싸요. 고등학생때는 양장이 좋았는데 꾸준히 읽다보니 양장이 아닌 책이 휴대하기에도 가볍고 읽을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더라구요. 미국의 책들은 '재생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던데 그점이 부러웠어요. 책이란 것이 좋은 글을 읽을수만 있다면 그 재질이 어떻든 상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소비자를 위해서 좀 더 다양하게 책을 출판해줬으면 좋겠어요..ㅠ_ㅠ
  15. Dasol
    2008.03.10 19:4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I guess it is in the nature of all publishers to swindle the customers. When I buy a new nonfiction book, I always hesitate between a Korean translated version and the original English version. The former has the advantage of helping me study Korean, the latter has the advantage of being easy to read, at least for me. I always end up buying the latter, though, because I'm just a poor student and English versions are always, always cheaper than Korean versions. Therefore I still can't speak Korean very well. -_- Anyway, I completely agree with the writer; if only Korean books were cheaper, so many people, including me, would happily buy and read more Korean books.
  16. Dasol
    2008.03.10 20: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Korean publishing companies do not seem to be exactly ethical. However, I guess it is in the nature of all publishers to swindle the customers.
    -
    Let's take for example hardcovers. Hardcovers are much more profitable than softcovers, so Korean publishers exploit them (i.e. only publish the books in hardcover) to earn more profit than they normally would. Foreign companies exploit hardcovers too, although in a different way.
    -
    For example, in Canada, when a popular writer produces a new book, the publishers usually only publish hardcover for half a year or so. That way, the diehard fans who can't wait to read the new book would have to shell out a lot of bucks for it. And the normal fans, who would never pay that much for the book in the first place, would also be willing to wait until the cheaper version comes out. It's exploiting the diehard fans.
    -
    Korean publishers, on the other hand, publish only hardcovers and not softcovers. The problem is that it's exploiting all readers, not just the diehard fans.
    -
    I hold to my first opinion : all publishing companies, Korean or foreign, small or big, are swindlers.
  17. youaremyangel
    2008.03.13 01: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수작업으로 양장본 표지를 제본해봤는데요. 정말 힘든 작업이거든요. 그런데 그 수작업의 공임은 권당 몇백원도 안돼요. 양장본 하드커버의 원재료값도 대량으로 사면 얼마 안되고..
    북아트를 하면서 책을 보는 눈이 달라져서요, 내용도 중요하지만 종이 재질은 물론이요 표지 디자인 제본 바인딩 종류 헤드밴드 제대로 썼나.. 이런 걸 보고 책을 평가하게 되어버렸어요.
    어쨌든 하드커버 양장본 책을 직접 만드는 입장에서 정말 작업강도에 비해 공임은 낮아요. 하드커버 책이 훨씬 비싸다면 그 거품 가격은 어디로 가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18. cyberest
    2008.03.31 20: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야, 역시 마틴님..
    팔방미인이시로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2008.03.31 22: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팔방미인이라... 하하 그냥 하나라도 잘 하고 싶은데
      얇고 넒은 지식이네요.
  19. 2008.12.24 23: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 저의경우, 우주관련쪽의 서적을 좋아하는데, 한 500~800쪽되는데 2~3만원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광택지를 싫어합니다.
    만지는 느낌이.. 참... 마치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느낌 같기도 하고...
    -_-; 하여튼, 코스모스같은 책은 광택지밖에 없길래 걍샀는데 좀... 보기가 꺼려지네요.
    저는 소프트하고 부드러운종이, 그러면서도 너무 밝지않은 종이가 좋아요.
    하여튼, 본론은 아니고, 저도 책값이 너무 비싸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사지만, 책을 보고나서 사는것이 재미도 있고 실수하지도 않지요.
    그래서 생각해낸 꼼수(?)가 서점에서 고르고 인터넷에서 사는...-_-;
    근데... 서점은 좀 안됬네요...?!
  20. 2009.01.24 12: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책 페이지가 지나치게 좋은 종이로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외서같은 경우는 갱지(?)를 사용해서 가격도 낮추고 무게도 가벼운 반면에 우리나라 책은 가지고 다니기엔 좀 무거운 감이 있어요. 괜시리 나무들이 불쌍해지네요^^;


free counters
BLOG main image
樂,茶,Karma by 외계인 마틴

카테고리

전체 분류 (386)
비과학 상식 (162)
블로그 단상 (90)
이런저런 글 (69)
미디어 잡담 (26)
茶와 카르마 (39)
이어쓰는 글 (0)



 website stats



외계인 마틴

외계인 마틴

Total : 3,152,624
Today : 365 Yesterday :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