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희(陳冠希)와 관련된 누드사진 유출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장백지(張柏芝)가 사건 이후 최초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파문으로 인해 장백지(張柏芝)는 새벽 6시경 장백지가 사정봉에 떠밀려 집에서 쫓겨나는 것이 목격됐다거나 남편 사정봉(謝霆鋒)과 이혼 절차를 마친 후 잠적했다는 등의 루머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홍콩 유력일간지 동방일보(東方日報)는 장백지의 이혼설에 대해 “사건 직후 두 사람은 이사를 했을 뿐 어떤 이상기류도 없었고, 사정봉(謝霆鋒)은 끝까지 장백지를 믿고 지지하고 있다”고 장백지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결혼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서로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진관희의 복잡한 사생활을 근거로 유추해보면 홍콩 연예계에는 진관희말고도 이런 식의 문란함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백지가 첫 결혼이라고 해도 사정봉 역시 연예계에 몸담고 있었기에 이런 장백지의 입장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음에도 새출발을 맹세한게 아닐까하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만약 장백지가 이미 결혼한 경력이 있는 상태고 전 남편과의 사진이 유출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비난의 대상은 되지 않았으리라고 보입니다. 그 경우 이미 과거를 알고 결혼한 것이기 때문이겠죠.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다시 정리해보면 사정봉은 진정으로 장백지를 사랑하고 그녀의 과거를 이미 고백받은 상태이기에 이런 과도한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시간이 지나서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5일 한 여성용품 CF 촬영장에 등장한 장백지(張柏芝)는 매우 의연한 모습으로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대만의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장백지는 심리적으로 매우 차분한 모습을 보였으며 촬영 내내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연합보(聯合報)는 “장백지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밝고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이 회사와 2년 계약을 했지만 중도 파기될 위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장백지(張柏芝)의 이런 의연함은 지금까지의 루머와 추측과 달리 그녀가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말인데, 그것은 남편 사정봉의 믿음이 없다면 결코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백지는 앞으로도 이미 계약되어있는 3~4개의 광고도 무리 없이 촬영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는 이 광고 촬영으로 일생을 먹고 살 수 있는 많은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쩌면 장백지가 너무나 뻔뻔하기에 돈을 바라고 의연히 나타났을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파문의 과정에서 장백지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는 않는 듯 보입니다.
또한 광고주의 눈도 무시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광고주는 계약된 광고에 이번 파문이 어떤 효과를 미칠지 철저한 득실을 따져봤을 것이고, 파문이 진행되는 중에도 장백지와 사정봉과의 만남이나 연락을 통해서 그들의 상태를 주시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장백지의 상품가치가 건재함을 확인했기에 광고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들의 2년 계약은 이번 광고의 효과가 변수가 되겠지만 중도 파기없이 끝까지 진행되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과거의 자기관리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파문을 계기로 한층 더 신중하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것이라 믿습니다. 소녀적인 이미지를 벗고 아줌마다운 새롭고 원숙한 이미지로 변신을 한다면 장백지(張柏芝)는 지금처럼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대만배우 주걸륜(周杰倫)이 “남자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해가 가는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일부에서 진관희는 영웅시되기도 하지만 여성들에 대해서는 오직 비난일색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장백지의 남편인 사정봉이 이미 용서한 일인데, 우리가 남의 일에 돌을 던지고 있는 게 아닐까 돌아보게 됩니다.
(BB님이 제공해주신 정보를 덧붙입니다.)
사정봉도 진관희 못지 않은 최고의 바람둥이로 홍콩 연예계에선 알아주는 인물이 었으며, 한때 장백지와 떠들썩 하게 연애를 하다 장백지를 차버리고 이혼녀이자 한참 연상이었던 왕비와 동거를 했고, 그때 장백지가 많이 힘들어 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그때 진소춘이나 진관희 등과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왕비와 함께 살던 사정봉이 다시 왕비와 헤어지고 다른 여자들을 만나다가 어느날 갑자기 장백지에게 다시 돌아왔고 둘은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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