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性)이 두 가지로 나눠져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만, 그것은 번식과 진화에 가장 유리하기 때문에 나눠진 것입니다. 유전자를 섞기 위해서 반드시 암수의 구분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성별을 분화할 경우 서로의 우성적인 유전정보에 끌려 상호의 유전자와 배합되고 싶도록 생식 욕구를 원초적으로 자극할 수 있으며, 무성의 경우보다 더 빠르고 쉽게, 다양한 유전자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1. 유성생식(有性生殖)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 생물이 성(性)을 결정하는 X와 Y 염색체를 가지게 된 것도 그것이 생존과 진화에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물려지는 형질을 보관한 인자를 만들어 내고, 배열된 그것을 복제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특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데는 전사(transcription)나 번역(translation)같은 복잡한 발현(expression)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고품질의 정보가 손상없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무성의 세포가 자기 복제를 통해 생명을 지속해 나간다는 가정을 했을 때, 생존 환경에 극적인 변화가 오면 그에 대한 적응을 쉽게 하기 위해서 정보의 온전성을 포기하고 적응력만을 향상시키는 형태로 발전을 해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에 새로운 환경 적응요소를 추가해서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환경에만 적합한 상태의 새로운 종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생물의 유전자(遺傳子 gene)를 이루는 물질은 DNA지만, 일부 바이러스(virus)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RNA의 형태로 유전자가 보존하며 30억년의 RNA 세상(RNA world)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NA는 한 세대동안 변하지 않을 정보를 안정적으로 보관하지만, RNA는 DNA보다 화학적으로 불안정하기에 변이가 쉽게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이하는 감기 바이러스를 정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빠른 변이는 바이러스와 같이 세대가 짧은 경우에는 유리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동식물과 같이 긴 세대 주기와 수십억 개의 다세포로 구성된 생물의 경우, 수만 종의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세포를 동일한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복제하기는 어렵게 됩니다. 즉 같은 유전정보를 가지고도 역할에 따라 눈, 코, 혀, 장기, 근육, 혈관 등을 생산해내고, 그 세포가 노화하거나 손상되면 동일한 복제를 변함없이 해야 하는데, 화학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유전정보를 저장했을 경우, 수십 만 번의 복제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 남자의 염색체에는 22쌍의 상염색체성염색체(性染色體 sex chromosome)인 X염색체와 Y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며, 여자는 22쌍의 상염색체와 두 개의 X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여자는 X 염색체의 난자만 가지고 있으므로, 정자가 지닌 성염색체의 종류에 따라 2세의 성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의 암수의 구분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데, 2세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구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에 성의 분화를 택한 것입니다.

즉 유전자가 매 세대마다 뒤섞임으로써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유전적 다양성이 커지면 한 가지 유전자만을 가지고 있는 무성생식 번식에 비해 수많은 유전자를 동시에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이 수월하게 됩니다.  동질의 종이 서로 다른 성을 가지고 서로의 유전정보를 서로 교환을 한다면 조금 더 쉽게 개체의 진화를 이룰 수 있으며, 한 개체가 진화를 했을 경우 다른 개체와의 생식으로 진화한 새로운 개체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도 있게 되는 등 성의 분화는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쨌든 지구상의 동식물의 대부분은 성별을 분화하여 상호간의 새로운 유전자를 받아들여 섞고 있습니다. 이런 생식과 새로운 유전정보 교환에 대한 의지는 모든 생물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생존본능인 것입니다.


인류뿐 만아니라 모든 동물과 박테리아와 세균을 비롯한 식물까지도 번식의 본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 본능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왜 이런 치열한 생존과 번식의 본능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태곳적부터 극악한 환경에서 탄생한 세포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지키고 복제해야 했던 그 의지의 연장인 것일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생물을 비롯한 모든 자연 원소들은 동질의 상태에 대한 지속과 유지와 결합하려는 순리를 부여받은 것일까요?


어찌되었든 지구의 생물은 끓어오르는 원시 수프 속에서 겪었던 기억을 비롯해 수십억 년을 변화했던 고대의 환경과 그에 적응하며 당했던 수많은 멸종의 순간들과 생존을 위해 투쟁했던 정보와 멸종한 형제 종들에 대한 기억까지 고스란히 축적하며 유전자 속에 각인해 왔습니다. 그러한 생존에 대한 치열한 욕구가 결국에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진화시키는 거대한 힘의 원동력이었으며, 그 결과가 지금의 생물들입니다. 이런 생존욕구의 힘은 아주 거대합니다.

혹자는 지구의 온도나 기후, 공기의 비율이나 농도가 현 생물의 생존범위를 벗어나면 지구의 모든 종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그 변화의 시간이 지나면 수십억 년 동안 생물을 살게 했던 진화의 힘은 그 환경에 적합한 유전자 조합을 만들어 낼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지구의 고대에는 수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종의 대규모 멸종이 있었지만, 곧 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이전의 정보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생물 종들이 폭발적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등 생물로 여기는 곤충이나 식물에게도 수십억 년의 경험을 기록한 경험의 정보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1년 2월12일 인간게놈지도 초안이 공식 발표됐을 때 생명과학자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고등생물이며 만물의 영장이라던 인간의 유전자 수가 10만개 이상을 예상했던 수치보다 너무나 적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약 3만개 정도를 예상했었지만 최근에 휴먼게놈 31억 염기 가운데 해석 가능한 29억 염기를 99.999%의 정밀도로 배열한 결과, 인간 유전자 총수가 겨우 2만1787개임을 계산해냈습니다.


결국 인간의 유전자는 꼬마선충 1만9,000개와 과실파리가 1만3,600개와 별로 큰 차이가 없고, 3만2,000~5만6,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쌀보다는 오히려 적은 숫자인 것입니다.  고등생물일수록 유전자 수가 많다는 것은 속설에 지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유전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세대를 거치며 충실히 정보를 누적해 왔고, 이후에 일어날 환경적인 압력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이 가능성을 비축했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인간이 유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게놈의 역설처럼 97~98%를 차지하는 junk DNA를 단순한 쓰레기 DNA로 보지 않고, 고등동물로 진화한 인간의 유전자가 왜 식물보다 더 적으며, 쓸모없다고 알려졌던 유전정보(junk DNA)로 가득찬 것인지를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최초의 생물 ‘나’는 성이 없었고, 계속 ‘나’를 나누어 복제했기에 수천 세대를 복제해도 ‘나’와 똑같은 복제품이 생산되므로 결국 ‘나’는 죽지 않는 무한한 수명을 지닌 존재였습니다. 그런 ‘나’가  '나‘가 아닌 ’너‘라는 다른 개체를 복제하기 시작한 것은 무한의 수명을 포기하고 유한의 수명으로 전환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진화는 무한의 생명과 바꿀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보상을 주었기에 그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의 생물이 2개의 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그것이 환경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에 의해 발생했다고 해도, 그 결과가 적응과 번식에 가장 효과적이고 유리하다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10억년이 지나 지구의 환경이 지금과는 판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까요? 만약 우리와는 다른 환경의 요소에서 태어나 다른 형태의 압박을 받으며 역발상적인 진화를 선택해야 하는 생물이 있었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먹이가 넘치고 모든 것이 풍부해 경쟁이 필요 없는 완벽한 환경이라면, 진화의 과정에서 경쟁과 투쟁이라는 요소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모든 기본적인 생존의 조건들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진화한 외계인이 있다면 그들이 어떤 형태의 성(性)을 지니고 있고, 그들의 세대 복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외계인의 성별(性別) 2편으로 이어집니다.
- 중학교 수준의 지식으로 유전자나 성별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모순되지만 외계인의 성별을 다루기 위해 무리하게 서론을 펼쳤습니다. 당연히 오류들이 많을 것이지만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외계인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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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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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대로 진화 과정에서 X염색체에서 Y염색체가 분화됐지요... 그런데 아직도 여자는 남자 갈비뼈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상징이 아닌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모 대통령 부인께서도 최근 고위 공직자 부인들에게 "여자는 남자 갈비뼈에서 나왔으니 내조를 잘 해야 한다"고 설교하셨다네요..
    • 2008.04.07 1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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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론도 어찌보면 완전히 무시못할 많은 사실을 우화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현재처럼 과학의 부흥기에는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합니다.
      다만 한때는 진리로 믿어졌듯이 앞으로도 어찌 변할지는 모르겠네요.

      단.. 저는 갈비뼈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단성이었던 인간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하나의 성을 만들어서 우리가 복수의 성을 지니고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어차피 곧이곧대로 믿는거나 저처럼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겠지만요..^^
    • 2008.04.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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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마틴님처럼 해석할 수도 있는거군요.
      결국, 해석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종교활동에 열심인 사람에게 심정적인 거리감을 느끼는 이유도, 인간의 해석을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2. 2008.04.07 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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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편 외계인의 성별이 기대 되는 군요~~~~
    • 2008.04.07 1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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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기대는 말아주세요 ^^
      이미 이번 시리즈를 모두 써둔 상태인데 그리 만족할만한 이야기를 아니네요 ^^
  3. 2008.04.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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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평소에 왜 대부분의 생명은 2개의 성을 가지고 있을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의문을 가진 적이 많았는데 마틴님의 글을 보니 이해가 확 됩니다!
    다음 편 외계인의 성별은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빠른 업뎃 부탁드려요^^
    • 2008.04.07 1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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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입장에서는 우주의 생물이 물과 산소를 생명의 원천으로 삼고, 두개의 성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워낙 많은 확률이 있으니 그에 따른 결과도 다양할 것 같습니다.
      보수적인 수치를 내더라도 우리은하에만 1만개의 문명이 있고, 문명을 못이룬 생명의 별은 100만개를 넘어갑니다.
      그 모든 생물이 비슷한 메커니즘을 지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겠죠 ^^
  4. 2008.04.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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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나라도가는 이시대의 기술로 탈모,암 등을 제대로 치료하지도 못하고..
    인간의 오묘한 메커니즘을 인간이 다 이해하려하는것역시 불가능하므로..
    난 창조론을 믿어..부분적인 진화야 있을수있다지만..
    결코 45억년이 흘렀다고 영혼을 가질수있는 이런 오묘한 인간이 될수있다고
    는...생각되지않아...
    • 2008.04.07 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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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말씀입니다.
      역시 존재한다는 것과 자아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성경뿐만 아니라 많은 신화에는 저마다 고유의 진리들이 들어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이런 의견을 표현하시는 방식에 있어서..
      님과 같이 비아냥거림과 반말의 형식으로 글을 남기시면 그리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게 됩니다.
      가능하시다면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서로 정중하게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5. 지구인도 외계인
    2008.04.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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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밀히 말하면 지구인도 외계인이죠.

    무한대의 우주속에서 다른 생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논리라고 봅니다.

    혹은 오만과 자만이나 인간의 욕심때문에 지구인은 축복받아 이 우주에 홀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고..

    아무튼 이 넓은 우주에는 지구 말고도 지구와 똑 같은 환경을 가진 별들이 무수히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외계인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구요.

    마지막으로 외계인의 성별은 특이한 형태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때에따라 남성,여성을 넘나드는..이걸 뭐라고 표현하나요?
    자웅동체라고 표현해야하나..

    예를 들면 멋진 여성이 있어 원래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사랑을 위해 남성으로 변할수 있는.. 뭐 이런 특이한 형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은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특이한 형태의 성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죠.
    아무튼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 2008.04.07 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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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지구인도 외계인입니다 ^^
      다만 우리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를 제외한 다른 우주인을 외계인이라고 해야겠네요.
      외계의 성은 어떤 식으로 존재할지..아니면 성별이 있기는 있을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6. 2008.04.07 2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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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전쟁"에서 인류의 거의 마지막 모습은 단 한명의 "클론"이 인류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습이였죠. 이게 갑자기 생각 나네요. ^^
    • 2008.04.07 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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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의 해답이라는 단편에 보면.. 인류는 모두 AC라는 컴퓨터에 자아를 맡기고 사라지던데요..
      그런데 솔직히 그때까지 인류가 자멸하지 않을 가능성은 1%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7. itsia
    2008.04.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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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도님의 단편 소설인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에서
    외계인의 성에 대해 다룬 게 있었는데, 그게 기억나네요 ^^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 2008.04.08 1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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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제목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군요.^^
      일단 목록에 적어놓고 언젠가는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8. 2008.04.07 2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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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피시즈가 생각이납니다.^^
    에어리언도 그렇고 대게의 영화속에선 꼭 알이나 유충을 사람몸속에 키우는^^
    • 2008.04.08 1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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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외계인의 다수가 파충류나 기생생물로 묘사되고 있는데.. 그런 생물은 외계인이 아니라 외계 생물체일 뿐이죠.
  9. 2008.04.07 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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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지구에 감기 걸릴까봐 못 오는거 아닐까요? :)

    언제나 재밋게 글 읽고 있습니다.
    • 2008.04.08 1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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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 화성침공이나 우주전쟁처럼 그럴수도 있겠지만 침략을 준비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확실히 아니라고도 할 수 없죠^^
  10. 오리
    2008.04.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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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기엔 고등 생물체 일수록
    그 구조는 단순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결함이 생겨도 빠른 시간에 치유와 회복이 가능하겠지요 병원에서
    허리 수술 하는데도 9시간이나 걸리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인간은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위기에 대처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끊임없이 다른생물을 죽여서 그 사체를 먹어 영양분을 섭취하는 구조를 가진
    생물은 우주의 생물 범위로 볼때 지극히 하등 생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식물처럼 햇빛과 물과 숨쉴수 있는 공기만 가지고 얼마든지 생존할수 있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넓은 범위에서 본다면 인간의 시각으로 그 기준으로 고등이니 하등이니
    판단하는건 어리석은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자웅동체나 암수교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2세를 복제하는 방법도 있겠죠
    고아원에서 입양 하거나 애견센타에서 분양 받는 방법도 있고..ㅋㅋ
    • 2008.04.08 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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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님 대단하시네요.
      2편의 내용을 이미 짐작하고 계시네요.^^
  11. 2008.04.08 0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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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읽고 있는 "이기적 유전자"가 생각나는군요. 과연 결말을 어떻게 하실지 궁금한걸요. (이번에 쓰신 유전자의 진화가 앞쪽에 있는 내용입니다. ^^)
    • 2008.04.08 1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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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굴대굴님의 하시는 일이나 관심사가 궁금합니다.
      도대체 이 많은 지식들을 어디서 얻는건지요?
      그리고 항상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12. 안토니오팍
    2008.04.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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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이상의 재미있는 글이군요 흥미로와요..글의 기저에는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고 놀라운 것은 과학적 근거를 숫자로 표기하니 분명한 외계인이 쓴글인듯..ㅎㅎㅎ 지구과학을 기초로 이해할려던 우주에 대한 흥미를 증폭시킵니다 아직도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기에도 목슴을 걸었던 지구인들의 무지 몰이해 비상식을 일깨우는.... 기득권에 안주하는 지구인의 생존법칙 나쁜 정보가 DNA에 가득한 인간이 너무 많은듯...
    • 2008.04.08 1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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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대단히 재미있는 비유네요.
      안토니오팍님의 정체도 궁금합니다.
      태양계에서 오신분은 아니신듯 보입니다 ^^
  13. 2008.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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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해요. 마틴님 글을 읽고 있으니 종의 생존의 힘이라고나 할까, 그런것의 강력함이 전해져 오네요. '생존욕구의 힘은 아주 거대합니다.'... 멋집니다. 다음 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2008.04.08 1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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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인혁님 늘 이렇게 관심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주까지 일이 바쁜데.. 일 마무리되면 블로그를 방문해서 자세히 다시 읽겠습니다.
      그리고 칭찬도 감사합니다.
  14. 2008.04.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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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트는 수업이로군요.
    • 2008.04.08 1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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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옛날 배운거 검색하고 찾는다고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 ^^
  15. 2008.04.08 0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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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첫부분에 "성(性)을 결정하는 X와 Y 염색체를 가지게 된 것도 그것이 생존과 진화에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생존과 진화에 유리했기 때문에 X,Y 염색체를 가지게 된 것이다...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008.04.08 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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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렇군요. 미묘한 어순의 차이가 문장의 뜻을 다르게 하고있네요.
      다만 나중에 쓰게될 하나의 명제에 부합시키기 위해 선택한 문장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유전자 메이커라는 포스트인데 순서가 많이 밀려있네요^^
  16. 2008.04.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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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소연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주에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외계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외계인의 존재 유무를 넘어 성별까지 생각하시는 글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다음 2편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을 통해 문의해주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08.04.08 1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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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ㅋㅋ
    • 2008.04.08 1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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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어쩐지 유입자수가 엄청나길래 궁금했었습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또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티스토리 서비스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17. 2008.04.09 1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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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생물은 어려워......ㄱ-
    • 2008.04.09 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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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큭..저도 생물은 통 관심이 없던 분야입니다.
      그저 생물선생님이 예뻤었다는 기억밖에 없네요.
  18. 2008.04.09 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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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적으로 접근한 글이라 내용이 어렵네요. ^^
    전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데요.
    시리즈 다 읽고 가야겠네요.
    마티님도 외계인 맞으시져..?? ㅋ
    어느 별에서 오셨는지..ㅋㅋ
    • 2008.04.09 2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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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는 증명될때까지는 가설일 뿐이죠.
      그러나... 이렇게 제가 있잖습니까.
      그렇기에 외계인은 존재하는 것이죠.
  19. 2008.04.10 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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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때 배웠던 유전에 대한 부분이 떠올라요!
    정말 마틴님 글쓰시는거 보면 전문가 저리가버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깊이있는 데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니까요..^^
    • 2008.04.10 2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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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실스님
      실스님처럼 자잘하게 재미있으면서 감동하는 글을 쓰는 재주가 부럽습니다.
  20. 2008.04.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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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환경적응..진화....
    생명의 유한함...시간적인 종결이자 시작이 아닌
    진화를 위한 출발...
    뜻깊게 잘 읽었습니다 ^^*
    • 2008.04.13 0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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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관심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내내 너무 바빠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 방문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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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茶,Karma by 외계인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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