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에 걸쳐 몇가지 수익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크게 시간을 들이지 않았기에 다양한 모델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그렇게 큰 수입이 발생하지도 않았지만,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테스트 모델
수익을 얻는 방식은 팝캐시 (팝업당 수익환산)이라는 포스트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팝캐시는 미니팝업을 자동으로 띄우서 하루 1 ip에 대하여 1 번의 수익금을 누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사용가능하지만, 티스토리에서는 약관에 위배되므로 사용시 주의를 해야합니다. 현재 1팝업당 0.5원으로 단가가 하락한 상태입니다. 저는 블로그에는 사용하지 않고 개인홈페이지 메인에 팝캐시를 설정해서, 단가가 하락하기 전까지의 한달 수입 64,000원을 출금한 상태입니다.
멀티블로그나 다수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면 권장합니다. 최근에 스크립트의 수정으로 한 아이피에서는 하루에 한번만 팝업이 됩니다. 0.5원이라고 해도 순방문객이 1만명이라면 하루 5천원의 고정 수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팝업이 귀찮은 존재인건 분명하므로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파블애드는 파워블로그(Power Blog) 파블애드에서 설명했듯 파블애드에 수시로 올라오는 광고주의 광고에 대하여, 원고를 작성하고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작성된 원고를 포스팅하면 확인 후 광고비가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아직까지 그 광고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원고가 채택된다는 점을 들면 최소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주의점 정도만 잘 지켜도 원고채택에서 지급까지 무리없이 이루어집니다.
-광고를 작성하여 블로그에 1일이상 포스팅할 것.
-작성한 광고에 붙이는 추가적인 정보를 삭제하지 않을 것.
-광고하는 대상에대한 부정적인 시각 및 악평을 같이 포스팅하지 않을 것.
-광고에서 요구하는 특이사항을 모두 수용할 것.
-광고제목,필수키워드를 그대로 제목이나 내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
작성 단가도 2000원에서 4000원 정도로 낮은 편은 아닙니다. 제가 9개의 원고를 작성해보니, 원고 작성시간은 평균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30분에 겨우 2000원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티끌모아 태산인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5번에 보면 광고작성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5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일부 광고의 경우 노출비용이 있습니다. 노출비용은 광고별로 정해진 수치만큼만 광고비를 지급하고 있기때문에 먼저 노출을 많이 시키시는 분이 많은 비용을 가져가게 되어있습니다.
2만원 이상이면 출금이 가능한데 저는 32,000원을 누적시켜 두었습니다.
(추가 : 첫번째 2만 출금 이후 두번째 부터는 5만원부터 출금 가능합니다.)
수익구조는 크림에이드(Creamaid) , 참여만해도 5000원? 에서 설명했듯 파블애드와 비슷합니다. 다만 단가가 5000원으로 높은 편이고, 누군가가 나의 포스트를 통해 파티에 참여해서 글이 채택되면 채택될때마다 3000원의 추천수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쉽다면 파티(광고주)가 한달에 한번 정도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원고의 검토과정이 매우 까다롭기에 저역시 2번의 거절을 당하고 세번째 채택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광고주가 직접 원고를 검토하는듯 합니다. 5000원을 벌기위해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프레스블로그는 회원 분들에게 기업 정보, 브랜드의 신제품 정보, 문화 정보, 이벤트 정보 등을 정보레터로 전달하고, 이 정보레터에 제시된 포스팅 주제와 작성조건, 약정 원고료, 마감기한 등을 기준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원고를 작성하면, 평가후 원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저도 10일 전에 가입을 하고 몇개의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파블애드나 크림에이드 파티와 비슷한 형식인데, 가장 많은 광고주를 가진 모델인것 같습니다. 보통 1주일에 3~4개의 새로운 정보레터가 발행되므로, 한달에 10~15개 정도의 원고작성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두 채택이 된다면 월 5만원 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일 사이 8개의 정보레터를 받았고, 현재 작성가능한 원고는 6개가 있는데, 이중에서 4개만 작성을 한 상태입니다. 원고당 작성시간은 30분 정도 였습니다.
MILLION POSTING은 프레스블로그 회원들이 자신의 일반 포스트를 MP섹션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매 달 최고의 추천을 받은 10개의 포스트 중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MP를 선정하고, 선정된 MP에게는 MILLION(현금 10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해주는 제도입니다.
① MP에 포스트 등록은 프레스블로그 회원만 가능합니다.
② 포스트는 해당 URL을 직접 등록하거나 RSS 등록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③ 포스트를 해당 MP 섹션에 분류하여 등록하는 즉시, 프레스블로그 상에 자동 노출되며 프레스블로그 방문객과 회원들에 의해 평가됩니다.
④ MP 선정은 각 포스트 리스트의 오른 쪽의 추천 버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⑤ 높은 추천수를 받은 상위 10개의 후보 리스트는 SECTION 및 MP 페이지에 별도로 노출되어 최종 MP 선정을 유도하게 됩니다.
⑥ MP 등록은 수시로 가능하며, MP 최종 선정은 익월 둘째주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⑦ MP에 선정된 분께는 현금 100만원을 원고료로 지급하게 되며, 지급시 관련 세법에 따라 4.4%의 세금 및 송금 수수료를 제한 뒤 송금됩니다. (송금일자는 프레스블로그 원고료 지급일과 동일하게 매월 20일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저도 제 포스트 몇개를 등록했는데 몇 분의 추천을 얻어 약간 상위에 링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가입을 하고, 광고와 상관없이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한 후 포스트들을 카테고리에 맞게 등록만 하면 참여가 되므로, 평소 양질의 포스트를 발행하는 블로거라면 노려볼만 합니다.
한 달간의 테스트를 통해 얻은 수입이라야 고작 10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정도의 수입이라면 애드센스에만 몰려있는 블로그수익모델의 다변화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애드센스를 제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바라고있다면, 한달에 100달러도 벌지 못하는 애드센스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른 수익모델에 대한 시도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내 블로그에 광고 포스팅을 하는것이 못마땅하다면..
현재 제 블로그에 적용된 수익모델은 애드센스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런 광고는 어디에 올렸을까요? 광고를 위한 전용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면 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어디라도 상관없습니다. 저 역시 별도의 블로그를 만들어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테스트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광고도 정보입니다.
제가 여러 원고를 작성하면서 느낀점은 "많이 배웠다" 였습니다. 모르고 있던 새로운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고, 경쟁 제품과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개발하는지, 소비자를 인식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품들의 구조나 원리, 특성들은 과학이자 정보였습니다. 여러 이벤트를 통해 우리가 광고라고만 생각하던 그 광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하고 있는지를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오늘 작성한 광고에서 바우처제도를 이용하면, 모 기업에서 제공하는 35,000원짜리 독서관리프로그램을 정부지원금 25,000원을 보조받아 개인부담금 1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정보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것은 결코 부끄러운일이 아닙니다.
이런 광고를 무차별적으로 뿌려대면 스팸이지만, 필요한 소비자에게 안내를 해주는 광고는 정보입니다. 제가 몇개만 소개를 했지만 이런 형태의 수익모델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마음을 먹고 하루 한두시간 꾸준히 투자한다면 한달에 300달러이상의 수입이 가능할 것입니다.
시급 5000원짜리 아르바이트에 도전해 보세요.
'블로그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드센스 - 새창뜨기 가능 (20) | 2008.02.02 |
---|---|
새로운 수익모델의 제안 (24) | 2008.01.29 |
블코의 블로그 뉴스룸에 대한 생각 (15) | 2008.01.26 |
블로그코리아(Blogkorea)의 살짝 아쉬움 (36) | 2008.01.25 |
티스토리(TiStory)의 살짝 아쉬움 2 (66) | 2008.01.20 |
사이클로이드(cycloid) 블로깅 (54) | 2008.01.19 |
구독자 입장에서 본 RSS (52) | 2008.01.18 |
애드센스 추천 중단 메일을 받고.. (30) | 2008.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