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남동부의 해안을 접한 지역에 살고 있는 셸비는 마음씨 좋은 사람으로 대를 이으며 확장해 온 거대한 플랑크톤 농장을 물려받아 착실하게 경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셸비는 노예들에게도 상냥한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그들에게 다른 농장주들처럼 채찍질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가혹한 행동도 하지 않았으며, 하루 14시간 정도의 적당한 시간의 노동만을 시켰기에, 그의 농장에서 일하는 노예들은 주변의 많은 노예들에게 부러움을 살 정도였습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날을 정해서 모든 노예들에 휴식을 주는 것이 노예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결국 생산량의 증대로 이어진다는 등의 선조들이 경험을 통해 쌓아둔 경영 노하우도 모두 전수받았습니다. 그는 그것을 더 발전시켜 생산량이 일정 수준을 넘기면 휴가를 준다거나, 보급품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보상책도 내놓아서 그의 농장의 노예들은 감독관들이 없어도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노예들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자면 그들은 우리 행성 바로 바깥을 돌고있는 작은 행성에서 노획해 온 종족의 후예들입니다. 원래 우리 행성과 노예들의 고향 행성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있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먼저 문명을 발전시키고 행성 사이를 여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냄으로 인해,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멸종의 길을 걷는 비운의 종족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들도 -우리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우리에게 근접하는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우리의 도발에 당연히 강력한 반발을 했고, 그에 따라 우리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그들의 행성에 새롭게 만들어낸 대행성용 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그들의 행성 표면은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을 만큼 황폐해져서, 노동력과 식민지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의외로 끈질긴 그들의 생명력으로 다수의 노동력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오백년도 더 된 옛날 일이지만, 아직도 그 행성은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불모지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대행성용 무기는 생산이 근절되었으나, 그 일에 대하여 별다른 가책을 느끼는 이는 없습니다. 한창 개발이 시작된 바다 농장은 너무나 섬세하게 반응하는 해양 생물 때문에, 오염되지 않는 순수한 노동력을 요구했고, 그 침공의 결과는 필요한 노동력 확보로 이어졌으니까요. 다행히 노예들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튼튼한 체력과 온순함을 지니고 있어 많은 농장주들을 만족시키고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는 그들을 우리 행성 환경과 용도에 맞게 개량해 왔기에, 선천적으로 더 굳센 체력을 지니면서도 심리적으로는 더 온순함을 타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행성의 모든 일터에서는 둠스(노예들)의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으며, 둠스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우리의 편리를 위한 가장 충실하고 광범위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이 과연 둠스의 조상이 정말 문명을 지녔던 것인가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각을 가질 정도로 지금의 둠스는 단순한 생물이 되어 있습니다. 셸비가 주는 하루의 휴가와 식량 한 줌 정도의 배려만으로도 기뻐하는 둠스들은 과거의 모든 기억을 소멸당한채 일과 보상에 길들여진 기계입니다. 아직 정제되지 못한 약간의 감정이 남아 있으나, 오히려 그것을 잘 이용하면 더 쉽게 둠스를 부릴 수 있으므로, 당분간 새로운 개량작업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고 해도 둠스를 대체할 수단은 등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것을 정확히 인지한 공학자들은 오래 전에 휴먼 로봇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북부의 몇몇 학자들이 둠스에 의존하는 현 세태에 여러 경고를 하기도 했으나, 작은 문제조차 일으킨 적이 없는 둠스를 보고있는 우리에 의해서, 그 경고는 즉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였습니다. 노동력을 크게 필요치 않는 배부른 북부놈들이 하는 짓이란 다 그런 것들뿐이고, 수확이 한창인 계절이면 손 하나라도 더 빌리고 싶은 농장주들의 애타는 마음을 도시에서 편안히 지내는 북부놈들이 알리가 없다는 게 남부인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우리의 과학이 지난 오백년간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고 해도 우리 수준에서는 매우 성숙해진 상태라서, 적정한 상황에서는 날씨를 제어할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십여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거대한 태풍도 미리 약화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고, 심한 가뭄도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언제나 기술을 무력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듯, 가끔 우리의 예측을 비웃우며 활개치는 재해를 연출해서는 우리의 많은 것은 빼앗아 갑니다. 얼마 전에 해저의 급작한 지각 변동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 거친 해일도 착한 셀비를 비롯하여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많은 착한 농부들의 농장을 완전히 망가뜨려 버려, 그들을 파산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셸비도 결국 수년 동안 연속된 자연재해로 공황 상태에 놓인 중앙정부의 보조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고, 빚을 갚기 위하여 할 수 없이 그에게 충실하였던 둠스를 노예 상인에게 팔게 되었습니다. 가장 성실했던 둠스 톰과 그의 짝인 일라이저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살난 아들 해리도 그 때 여러 농장으로 팔리게 되어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둠스는 운명에 저항할 힘이 없었지만, 자신의 아들 해리와 헤어지게 된 것을 안 일라이저는 감정이 시키는 대로 농장에서 도망쳐 비교적 둠스에게 관대한 내륙 도시에 무사히 당도하였습니다.

한편 해리의 아버지인 톰은 팔려가는 도중, 배가 강을 따라 내려갈 때, 같은 배의 승객인 에바의 생명을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의 아버지 클레어에게 팔려 한동안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톰에게 아니 모든 둠스에게 늘 혹독했던 운명은 에바와 클레어를 연이어 죽게하므로, 톰을 냉혹한 농장주 레글리의 손에 넘겨 버렸습니다. 거친 바다 농장에서 혹사당하던 둠스 톰은 끝내 죽어버렸는데, 그것은 셸비의 아들이 다시 그를 매수하려고 찾아오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우리 행성의 운명은 다른 행성 출신에게는 몹씨도 야박한 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둠스의 이야기를 담아서 펴낸 '비처 스토'라는 작가의 책은 다소 통속적인 감상이 흐르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어떤 학자의 주장보다도 둠스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고, 선악을 선명하게 대조시킨 글의 힘은 곧 행성 전체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우습게도 이 논쟁은 필요에 의해 노획하고 개량하며 번식시켰던 둠스를 해방시키려는 북부와 그에 반하는 남부의 전쟁으로 이어졌고, 행성을 파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북부군에 밀리기만 하던 남부군은 금지된 무기를 생산하여 대항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북부군은 대륙의 끝자락까지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북부군도 금지된 무기를 사용하면서 다시 반전을 거듭하며 남부군을 압도할 수 있었으나, 행성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어서, 모든 대륙과 모든 바다에서는 더 이상의 식량을 생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축되었던 식량이 거의 동이 날 무렵에야 서로는 사태를 이성적으로 직시하게 되었지만, 이미 행성은 단기간에는 복구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지된 무기의 유전적 타격으로 우리는 태양 빛에 직접 노출될 수도 없게 되었고, 대부분이 다음 세대를 생산할 능력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우리 과학의 결실인 둠스는 우리가 그 동안 노동력 증대를 위해 튼튼하게 개량해 온 덕택에 황폐해진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또 우리는 둠스를 우리가 먹을 수 없는 산물에 길들여 왔기 때문에 둠스는 굶주릴 염려도 없었습니다. 둠스는 우리의 개량으로 온순함을 타고 났기에 비록 우리를 적대시하지는 않았지만, 결코 우리를 돕지도 않았습니다.

둠스의 고향 행성을 정복한 이후 500년 동안 운명은 우리 편이었지만, 이제 운명은 둠스를 편들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100년도 지나지 않아 이 행성.. 원래는 아름다웠던 이 행성에는 이 행성을 고향으로 삼고 있는 지성체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게 될 것이고, 그를 대신해 이웃 행성에서 강제로 이주 당한 둠스들이 이 행성을 고향으로 삼고, 이 행성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심각한 결정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 둠스까지 멸종 시킬 것인지, 아니면 조용히 행성의 주권을 둠스에게 넘겨줄 것인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전쟁 전부터 극지방의 깊은 바닷속에 시험적으로 짓고 있던 심해 농장을 기억해 낸 것입니다. 그곳이라면 태양 빛도 없고, 풍부한 식량도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잠시 행성을 둠스에게 맡기고 행성의 어두운 부분으로 스며 들었습니다. 행성의 환경이 우리가 살기에 적합하게 회복되고, 우리의 과학이 우리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을 때까지 대부분의 동료는 냉동되어 깊은 잠에 빠져들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완전히 우리에게서 등을 돌려 버렸나 봅니다. 예기치 못한 급작스러운 지각변동으로 대륙은 조각나 여러개의 작은 대륙으로 쪼개졌고, 우리는 더 깊은 바닷속을 지나 지각속으로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우리는 위험을 극복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침몰한 심해 농장은 하필 불안정한 해저 화산들의 틈바구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작은 압력 변화만으로도 몇 남지 않은 우리는 절멸하게 될 것 분명했습니다. 수백년 동안 우리가 한 일은 부족한 자원을 모아 생존을 위한 튼튼한 방어막을 치는 일이었고, 그 다음 수백년 동안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진 식량 문제를 해결해야 했으며, 다시 수백년 동안은 사라진 많은 기술을 복원해야만 했습니다. 그 다음에야 비로써 원래의 문제인 우리의 유전적 피해 해결을 위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행성의 표면으로 탐사선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남북전쟁이 일어난지 꼭 2만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탐사선이 수집해 온 자료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행성은 우리의 예상대로 이미 너무나 아름답게 회복되어 있었고, 대륙과 바다는 풍부한 자원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동안 거의 잊고 있었는데, 행성을 가득 메우고 있는 저들은 둠스가 분명합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들은 둠스가 분명합니다. 2만 5백년전 이웃 행성에서 이주당한 그 둠스가 분명합니다. 그때 수준의 문명을 이루고 있는 저들은 둠스가 분명합니다.

우리는 이제 어찌해야 할까를 놓고 다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둠스에게 이 행성, 아름다운 지구의 주인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라고 한다면 믿어줄까요? 그렇다고 둠스에게 너희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화성을 파괴하고 둠스를 지구로 불러들인 것은 우리들이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존하거나 한 종족의 적자 생존 등의 모든 가능성, 모든 방법을 찾아 지구와 둠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온 우리는 둠스의 시간으로 2012년에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협상이 될지 일방적인 통보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둠스 여러분! 아니 지구인 여러분..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고충을 겪었으므로, 부디 그 결정에 잘 따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그림출처 : http://www.bergoia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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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계인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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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5 09: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드디어 소설을 쓰기 시작하셨네요. 기대하겠습니다!!
    • 2009.03.05 23: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제가 하도 오랜만에 PC 접속을 하다보니
      이제야 답글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오래전에 써둔 2012 글 시리즈 중에 하나인데 겨우 발행했네요.
      비가 오고나니 쌀쌀하네요. 잘지내시죠?
  2. 2009.03.05 1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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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재밌어요.
    둠스들도 2만년 후에 미국에서 비슷한 남북 전쟁을 하게 된 거군요.
    또 한 번 행성을 황폐화시키는 일을 반복하진 않을테니,
    해저에 있던 옛날 지구인들은 융화 정책을 필게 분명해요.
    2만년 전의 관계가 2차 세계 대전때의 식민 정책이었다면
    다시 돌아온 둘의 관계는 현대 세계의 강국과 약국의 관계처럼 은근히 이득을 취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ㅎㅎ속편도 써주세요.
    • 2009.03.05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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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클톰스캐빈을 차용한 글이라서...^^
      2012년을 소재로 삼자면 재미있는 구상을 많이 할 수 있죠.
      헷~
  3. 2009.03.06 0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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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재미있어요..
    모아모아모아서~ 책으로~!!!
    기대 만땅입니다..^^
    • 2009.03.06 0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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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그정도 필력이 될리가 없지만..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
  4. Garv
    2009.03.06 0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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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마틴님의 글은 역시나 굉장하네요..

    단편으로 만화를 그리면 정말 대단할거 같습니다.
    • 2009.03.15 0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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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이걸 스토리로 그려주신다면야 저야 감지덕지죠 ^^
  5. 2009.03.06 0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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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이거 뭐 완전 공상과학 소설을 읽는 기분.
    컥, 너무 대단하셔요. 감동이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아, 그리고 링크 거신 곳 이미지 저작권 없는 거겠죠.
    막 써도 될란가요? 막 쓸 곳은 없지만 괜찮은
    이미지들이 많아서 저장해놓고 쓸려구요.
    감사해요~ ^^
    • 2009.03.15 0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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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출처표기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6. 2009.03.06 06: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ㅎㅎ. :)
    재밌네요. 그런데 3년 뒤에 정말로 둠스들이 우리를 핍박하려 들면 어떡하죠..;;
    전 노예가 되는 게 싫어요..;;
  7. 2009.03.06 0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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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재밌는 글이네요!

    다음편도 아시모프 단편작들처럼 기대됩니다. ^^

    계속 써주실꺼죠?
    • 2009.03.15 03:5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다는 댓글이 가장 좋습니다 ^^
      부족한 글에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ja0425
    2009.03.06 16: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픽사 에니메이션중 '인크레더블' 있지요?
    거기 맨 마지막 장면이
    지하에서 두더쥐 같은 생김새의 등장인물이 출현해서
    '지상의 인간들아 ~~~~~~~'
    하고 인크레더블 주인공 가족은 출동 준비하고 하는거였는데

    바로 이 이야기의 2012년 예고 였군요 ^^
    • 2009.03.15 03:5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인크레더블 저도 좋아합니다.
      몇번이나 봤는데요 ^^
  9. 2009.03.08 21:5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을 읽다보니
    "이곳은 2000년전 우리땅이었다"고 하면서 결국 힘으로 기존에 살던 이들을 몰아내고 자신들만의 나라를 세운 유태인들의 역사가 오버랩됩니다.
    "지구는 6500만년 전까지 우리(파충류) 땅이었소"고 주장하면서 2012년 해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나타난 파충류 모습의 종족이 지구의 소유권을 주장한다면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두 종족간의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할까요. ^^
    언제나처럼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 2009.03.15 03: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한빛님 말씀처럼 소유권 주장이란게 애매합니다.
      그러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유치권이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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