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진화의 미래에는 어떤 모습의 인류가 되어 있을까요?
지금까지의 진화는 돌연변이와 자연의 선택에 의한 생물학적인 진화가 그 초점이 되어왔으나, 앞으로의 진화는 인류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한 생활상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생물학적인 변화가 진화의 주축이 될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생물학적인 변이라고는 해도 우선은 인공적인 변이보다는 생활상과 삶의 가치관 등이 달라지므로 변한 환경에 적응하거나 순응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달과 도태 등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유전자 메이커가 관여할 수도 있고, 또는 어떤 절대적인 힘을 가진 존재가 모든 인류에게 특성을 부여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시점이 지나면 기술과 지적인 발전이 한계에 이르게 될 것인데, 이 때부터는 인류는 진정한 평화의 시기와 함께 휴식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이종(異種)이나 동종과 경쟁하고, 승리하여 살아남는 것에 길들여져 있던 인류에게 더 이상의 경쟁자가 없는 세상이 왔다고해서 온전한 태평성세를 이룰 수 있을까요? 오히려 변화없는 시기에서 인류는 평화를 찾기 보다는 그것이 잔잔함에서 불안을 느끼게 되고, 지루함 속에서 지독한 나태와 권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점점 말초적인 자극과 심리적인 흥분상태를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의 풍족하거나 강성해진 제국들은 이런 국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오락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우리의 미래는 매우 발전한 제도로 인해 매우 안정된 체제를 구축하고 있을 것이므로, 규범에서 벗어난 행위는 규제와 철학적인 장벽에 부딪쳐 시행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개개인이 가진 삶의 의지마저 통제한다거나, 그들의 가치관마저 일제히 고양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므로, 반드시 어떤 대책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 중 한 가지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강렬한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을 제한 없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현대의 우리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사이버 세계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자신과 동일시하듯이, 개개인을 위한 가상의 공간을 설정해서 누구라도 하나의 세계에서 주인이 되고, 그 세계의 신(神)이 될 수 있는 완전히 사적인 세상을 가지게 해 주는 것입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모든 인류가 하나의 가상 세계로 접속하여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가고 있지만, 이 개인의 세계(private matrix)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세계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개인들이 가상세계와의 접속과 종료를 반복하며, 현실을 오갈 것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보다 가상세계에서의 생활을 더 즐기고, 더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미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고, 인간의 직접적인 노동력이 전혀 필요치 않으며, 삶의 편의를 무한정으로 제공해주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완성되었다면, 더 이상 사람이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은 사라지게 됩니다. 현재의 친목이나 교류라는 것도 개인의 사욕이나 특정한 목적이 없다면 거의 이루어지지 않듯이, 인간이 지닌 모든 욕구를 전기적이 두뇌자극 만으로 만족시킬 기술력이 있다면, 여러 모로 불편한 직접 행동은 대부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고, 원하는 만큼의 자극을 바로 얻을 수 있다면 굳이 번거로운 움직임은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상세계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이 개발될 것이고, 다시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은 가상세계와 접속을 유지한 채, 평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초기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module)은 인간들을 위해 정제된 양분을 직접 혈류에 공급할 것이고, 적정한 근육의 자극으로 최소한의 체력을 유지시킬 것이고, 항상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고,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지속할 것입니다. 물론 자원의 개발과 생산도 인공지능의 몫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설정된 대로 인류의 생식, 즉 개체수의 유지까지 결정하여 실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점차 현실로 빠져나오는 인류의 숫자가 제로에 이르게 될 것이므로,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새로운 진화의 길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즉 걸을 필요도 없고 먹을 필요도 없으며, 배설할 이유도 없으며, 최소한의 움직임조차도 필요없는 인류에게 이전 시대의 생물적 신체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수명을 갉아먹는 불안정한 육체를 개선해나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동안 인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에 대하여 궁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인류는 태어나면서부터 개인의 가상공간을 할당받아, 그곳에서 인공지능이 만든 부모로부터 그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을 현실과 똑같이 배우며 자라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인공지능이 이 세계의 진실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다시 인공지능의 배려와 도움을 받아서 자신이 바라는 세계를 설계하거나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계획이 세워지고 인공지능의 검토와 승인이 떨어지는 그 순간, 그는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가 되어 자신이 설계한 랠름(Realm)에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기억은 제어되어서 그곳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가게 됩니다.



사실 그 세계에서 진짜는 자신 혼자뿐이지만, 그것을 알아차리기란 지극히 어려운 일이며, 행여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그것을 스스로 변경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가상 세계에는 수없이 많은 퀘스트(quest)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퀘스트는 수많은 개체들의 가상 세계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통해 인간의 욕구를 가장 이상적으로 반영한 인공지능의 작품입니다만, 시작된 임무들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임의적으로 중단되지 못하도록 인류가 인공지능을 설정해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임무를 통과하지 못하면 결코 다음 단계의 정보로 접근할 수 없으며, 봉인된 기억을 회복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아주 초보적인 퀘스트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퀘스트는 수십 번 이상의 죽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끝은 아니지만, 퀘스트를 새로 받기 위해서 npc(Non-player character)를 만나는 순간, 그는 다시 퀘스트를 처음 받았던 상태의 능력치와 기억으로 리젠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수없이 많은 죽음의 순간을 넘기고 퀘스트를 무사히 수행했을 때, 그는 새로운 npc를 만나기도 하고, 한 단계 성장한 상태가 되어, 서서히 그 세계의 주인의 모습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연구하여서 소름끼칠 정도로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세계는 완벽하게 현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공포가 엄습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하나의 퀘스트를 수백번 이상 죽으면서도 통과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모든 사람이 선택한 랠름이 다르므로 퀘스트도 모두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실패율을 기록하고 있는 퀘스트에는 실연, 사업실패, 대입(학습), 실각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실패가 연속될 경우에는 인공지능의 정정 기능이 활성화 되면서 랠름의 주체를 각성시켜, 난이도를 조정하도록 하거나, 다른 세계를 선택할 기회를 주게 됩니다.

가상세계는 현실보다 수백 배나 빠르게 돌아가고 있지만, 인간의 인지력은 엄청나게 진화했음에도 그 거대한 오차를 인식하고 있지 못합니다. 드물지만 운이 좋거나 타고난 성품과 기질이 우수해서, 불과 십여 년 만에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고 자신이 설계한 세계의 진정한 주인으로 등극한 후에, 자신의 우주를 더욱 확장시키거나, 나아가 빈 공간을 할당받아 새로운 세계를 직접 창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도 모든 퀘스트를 완수하는 동안 수백 번의 죽음을 경험하였고, 마침내 스스로를 완성하는 순간에야 그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기억도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인류는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더 이상 움직일 필요도 없어졌고, 음식을 씹을 필요도 없고, 입을 벌려 말을 하거나 귀를 통해 소리를 들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그로인해 짧은 세월 동안 수많은 생물학적인 도태와 발전이 눈부시게 이루어졌니다. 처음에는 위장을 비롯한 다수의 장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오감을 위한 부위와 신경계의 대부분도 없어졌으며, 인지력과 기억용량의 향상을 위해 이식한 양자메모리를 위한 전원공급장치가 심장을 대체했고, 사용하지 않는 수족 대신에 인공지능과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한 터미널들이 늘어났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체적은 점점 최소화 되었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인공지능이 진정한 인류의 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심오한 쾌락을 즐기고 있는 동안에도 인공지능은 그 무한한 능력으로 쉬지않고 200억 인류 개개인의 가상세계를 구동시키고 점검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본체를 보존하고 유지시키고, 개체의 개선과 개체수의 조절까지 관리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제는 개체수의 조절이란 것이 거의 무의미해졌습니다. 이 정직하고 배신을 모르는 충실한 인공지능은 인류를 완벽하게 개선시켰기에, 이미 십만년이 지났음에도 수정(水晶)으로 이식된 인류였던 개체들은 여전히 영원불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즐기고 있으니까요.

다만 다른 외계 문명이 인공지능의 본체를 발견했을 때, 그 속에 빼곡히 들어찬 200억개의 메모리 단자들을 보고는 매우 놀라워 했었지만, 그들은 매우 정중한 종족이었기에 잠시 연구만 하고는 조용히 떠났습니다.



- 이 세계가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더라고 열심히 사세요. 세상에 대한 불만은 바로 세계를 설계한 당신 자신에 대한 불만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당신이 직면한 퀘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다시 불공평한 세상을 한 번 더 살아야 합니다. 앗! 그리고 잊을 뻔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인공지능의 각성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힌트의 일부입니다. 정확한 키워드를 발견해 낸다면 당신은 잘못 선택한 세계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다시 자신에게 적절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 그런데 아직지금현재이고 현실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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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6 2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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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신체가 퇴화되고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관리하기 이전에 인간 스스로가 신체를 버리고 자신의 의식을 컴퓨터에 이식할 것 같습니다. 이미 현재도 동물의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반도체 칩을 이용한 인공해마로 대체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니까요. 인간의 의식을 통채로 컴퓨터에 옮기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죠. 지금은 비록 실험용 쥐를 이용하는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류가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에 이미 이러한 BMI(Brain-Machine Interface) 기술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류가 우주탐사에 나서거나 혹은 혹시 있을지 모를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한다고 해도 그건 외계 생명체의 의식이 이식된 컴퓨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지구는 태양광, 풍력, 수력처럼 고갈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소와, 유지/보수를 위한 로봇, 인간 개개인의 의식과 수없이 많은 정보가 떠다니는 네트워크 망이 전부인 세상입니다. 실체는 없고 정보만 떠다니는 세상이죠. 다만 이러한 활동에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에너지원은 항성에서 나오는 빛에너지이고, 이러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건 금속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다른 항성과 금속이 묻혀있는 행성을 찾아다니게 되겠죠.

    종족번식에 관한 문제도 제 생각은 외계인마틴님과 조금 다릅니다. 종족번식을 위해 최소한의 생물학적 신체를 굳이 남겨 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각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도 디지털 신호로 정보화 될 수 있을 것이고 부모 각자의 유전자 정보를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 조합해서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되 전혀 새로운 개체(생명이라 부르기도 뭐하네요)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족번식조차 순전히 컴퓨터 안에서 일어나는 거죠. 이미 영원히 살 수 있게 된 인류에게 종족번식의 욕구가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러한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신체를 기계로 바꾸는 사이보그화 작업이 일어날거 같습니다. 뇌를 기계로 대체하는 건 시간이 좀 오래 걸릴지 몰라도 다른건 현재도 상당한 기술이 개발된 상태죠. 얼마전 혼다에서 나온 생각대로 움직이는 로봇같은 기술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원숭이를 대상으로 로봇팔을 움직이게 한 실험도 있었죠.

    반대로 원격조종장치로 쥐를 조정한 실험도 있었고, 눈 대신 카메라를 뇌에 연결해서 100개 정도의 흑백화소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람을 대상으로한 카메라 이식 수술도 성공했고, 청각신호를 뇌에 연결하는 기술은 이미 서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뇌를 제외한 신체를 전부 사이보그화하는 건 조만간(?)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뇌를 컴퓨터로 대체하는 것도 언젠간 가능할거라 봅니다.
    • 2009.04.10 1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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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son님 안녕하세요.
      정말 멋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 한 것은 현실적인 미래의 예측이 아니고 SF적인 상상력대로 극단적이고 편협화된 발전상을 그려본 것입니다.
      boson님 말씀처럼 미래는 인간에게 유리하게 되겠지만, 인간적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물학적으로는 이미 인간이 아니지만, 여전히 인간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약간은 슬프네요.
    • 재인아빠
      2009.08.14 0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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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말씀하신 실험들이 보기에는 참 그럴듯 해보이기는 한데요.
      그렇게 성공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냥 몇가지 가능성을 보여주었지요.
      정말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내서 행해진 실험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멀고도 먼 길입니다.
    • 2009.08.14 0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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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멀고 끝이 없을 것같은 길이라도 첫걸음을 떼면 그만큼 가까와지는 것이죠.
      앞으로의 연구와 결과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2. 2009.04.06 2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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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글 올리고 바쁘시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09.04.10 1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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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면서도 별 실속은 없는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종종 포스트를 발행할 수 있는 것은 기쁨이죠 ^^
  3. 2009.04.06 22: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모피어스에게 파란약을 받으셨군요 ㅎㅎ
  4. 2009.04.06 2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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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어느 누구도 그걸 현실에서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살지 못하니까 어떤 면에선 참 답답해요.
    • 2009.04.10 1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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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힛...저는 옆에서 지켜봐왔기 때문에 그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
  5. 2009.04.06 22: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네오neo의 매트릭스 해체하기도 고난이도의 퀘스트였군요.
    저는 초판부터 부처butcher 같은 캐릭터만큼은 안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2009.04.10 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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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빛님의 퀘스트는 엄청나게 장황하기 때문에 최후에는 이 우주를 완전히 파괴하여야만 하는데, 휴.. 무려 170억년짜리를 설계하셨네요 ^^
  6. 정돌문
    2009.04.06 23: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기 미래인류에 관한글이 있던데요.한번 네이버에 듀걸딕슨의 멘에프터멘이나 듀걸딕슨이라고 한번쳐보세요. 그럼 미래인류에관한 글이 몇개있을겁니다...
    • 2009.04.10 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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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감사합니다.
      메모만 해두었지만 다음에 꼭 찾아보겠습니다.
  7. 왔어
    2009.04.07 01: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상당히 흥미로운 글입니다
    =ㅂ= 메트릭스적 세계관이 확 이해되는군요 .
    과학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시는것 같은데
    보통사람들이 흥미 있어할
    어쩌면 가쉽거리에 지나지않은
    미스터리 과학의 세계를 탐구하시면서
    과학의 근본적인 법칙 , 이론이 아닌 법칙을 안다면

    이런 진화론적 세계관을 유지해 나가는것이
    가능 한것입니까?

    우주는 확장해도 그 에너지의 총량을 변함이 없고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하는것이 변하지 않는 법칙아닙니까?
    이 3차원 세계에서는 말이죠
    매트릭스적 세계관이 틀렸다 .....
    맞을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는 3차원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에
    살고 있으니 그 이론은 검증될수 없지만
    지금 현재의 우리와 동떨어져 있다는것이죠
    진화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SF 적 가치관은

    현실 도피적인 개념이 아닙니까?

    뭐 소소한 재미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_=
    그렇게 보기에는 글의 비중면에서 꾀나
    많은량을 할당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ㅋ

    진화론적 세계관의 정점은 '인간이 신이 될수 있다'라는 개념인데요.
    =_= 맞을수도 잇겟습니까만. 결국 모든 종교와 역사는 순환 반복
    한다는 것을 알수 있겠습니다 흰두교적 세계관이나 불교적 세계관이나
    싸이언톨러지적 관점이나 정점은 동일하다고 볼수 있지 않습니까?

    그냥 그렇습니다.

    생각대로 원하고 원하셔서 이상적인
    머나먼 진리에 이를수 있기를 바랍니다 .
    • 2009.04.10 1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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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댓글에 남기신 내용이 이해하기 어렵군요.
      [비과학상식] 카테고리의 글은 대부분 상상력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이기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그냥 흥미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8. 2009.04.07 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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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님은 언제나 참 재미있게 쓰시는군요^^
    인공지능 이야기가 나온김에 예전에 썼던 글 하나를 트랙백하고 갑니다.
    • 2009.04.10 16: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인공지능, 마음, 생각 모두가 어려운 이야기라서.. 휴~
      트랙백 감사합니다 ^^
  9. 2009.04.07 10: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잃어버렸던 글중에 하나인가요 ?
    우어 ... 마틴님의 두뇌구조를 왠지 살펴보고 싶은 충동이....흠흠
    지금 살고 있는세계는 현재가 아니며 현실이 아니라면 제가 고민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릴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렇다면 홀가분하겠는데 .. 이거참 ... ^ㅡ^ㅋㅋ
    • 2009.04.10 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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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기억나는 대로 복구한다고 했는데도 분량 면에서 확 줄었네요.
      현실이 아니라고 해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코스죠.
      파이팅하세요 ^^
  10. 2009.04.07 1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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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매트릭스의 전편으로 알맞겠어요.
    재미있게 봤어요.^^
    하지만 인간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아주 고통스럽거나 괴로운 일은 가상현실에서 제거하지 않았을까요?
    • 2009.04.10 1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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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른함 보다는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자극적인걸 원할 때가 있죠 ^^
      그리고 강한 자극일수록 더 큰 고통과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까지가 제 상상력의 한계같습니다.
  11. 2009.04.08 0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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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뭔가 상당히 심오하군요. 여기에 재귀논리까지 더해진다면, 저러한 세계의 창조또한 누군가의 퀘스트일수도 있겠네요. (여기까지 가면 무한루프-_-)

    오늘은 오랜만에 와우에 접속해서 퀘스트좀 해야겠습니다. (응?;;)
    • 2009.04.10 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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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3층에도 그린B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가상세계의 인간들이 다시 더 하위의 가상세계를 만들어낸다는 식의 무한루프가 나오죠.
      저도 한때 온라인RPG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즘 온라인 게임들이 가지는 단순함에 질려버렸네요 ^^
    • 2009.04.10 17: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소설 '링'에도 그런 얘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 휴페리언
    2009.04.08 16: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의 마지막 문장에서 Master of pupets의 마지막 여운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 2009.04.10 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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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ter of pupets이 무엇인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메탈리카의 음반이 나오더군요.
      어떤 여운이 느껴졌더라도 그냥 잠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 좋겠네요 ^^
  13. 자비조
    2009.04.08 23: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시험도 하나의 퀘스트인건가... 한번 더보기 싫으니 열심히 공부를?
    • 2009.04.10 16: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난이도 1인 퀘스트만 반복된다면 인생이 지루하겠죠 ^^
  14. 이야..
    2009.04.10 23:5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너무 재밌습니다.
    이런 물질 문명보다 오히려 저는 좋게 느껴지네요..
    • 2009.04.17 16: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피해서 온라인 접속을 하고 있습니다.
  15. 지구인
    2009.04.11 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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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뭐...
    최곱니다~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요. ^^
    그런데,
    제가 해외서 아이폰으로 즐겨찾기로 자주 들어와서 구경하거든요.
    근데, 핸드폰용 홈페이지로 자동 접속되면,
    멋진 사진들이 안보여요..ㅠㅠ
    그리고, 최신글 다섯개밖에 안 나와요...

    저도 직접 아이폰용 홈피 해보고싶은데..
    멋지게 꾸며놓으셔서, 꼼꼼히 구경하고 있습니다 ^^

    첫 댓글인데...좀 주저리 주저리..하네요.ㅎㅎ
    • 2009.04.17 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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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접속은 http://ozozoz.mofuse.mobi/iphone
      그러나 저도 오즈용 풀브라우징이 아니라면
      텍스트만 나열된 모바일용은 피하게 되더군요 ^^
  16. 2009.04.12 2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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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매트릭스 안 아니였나요? ^^;
    • 2009.04.17 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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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라는 공간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현실을 반영해버리면 현실과 별다른 재미가 없죠. ^^
      여기는 어딜까요?
  17. 2009.04.13 2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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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현실이 아닌듯,,,
    어지럽습니다....

    그럼,, 현실은 어디에..
    현재는 어디에????
    • 2009.04.17 1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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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우리는 사실 매우 독특한 실체를 가진 존재로
      이런 매트릭스에서만 인간 흉내를 내고 있지 않을까요?
  18. 과연...
    2009.05.04 1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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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으로 태어난걸 믿으시는겁니까? ㅋㅋㅋ
    • 2009.05.04 1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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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존재의 증명은 주변에 대한 인지와 이해로 시작됩니다.
      아마 우리가 실존하느냐 아니냐는 주위 사물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겠죠. ^^
  19. hased
    2009.05.27 1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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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스스로가 위와 같은 선택을 하진 않겠죠.

    인류의 욕망에 있어서 순수하게 포화상태의 만족이란 있을 수 있을까요?

    과학의 발전이 한계에 도달했다면 인류는 그 이상의 존재로
    진화를 거듭하길 원하겠죠.

    단순히 기본적인 욕구만 충족하며 자신들이 만들어낸 골동품이 되어버릴 존재에 인류의 생존 그 전권을 모두 맡기진 않을듯 합니다.
    • hased
      2009.05.27 1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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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그러한 시대까지 인류가 진화했다면

      더이상 생존의 경쟁을 되풀이 할 이유가 없어졌으니

      기본적인 생물학적인 욕구에 해당하는 면들이 퇴화가
      되지않을까요?

      물론 가상세계는 왕조시대의 종교처럼 정치적인 측면에서 이용될 여지는 있겠지만
    • 2009.06.10 1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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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적인 진화는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면 결코 인류 스스로가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마치 진화의 결과를 질병이나 재해로 해석할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결국 이런 극단적인 이야기를 구상한 것이지만요. ^^
  20. ㅇㅇㅇ
    2011.07.21 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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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진화를 겪기 전에
    자연재해로 인류가 멸망할듯함...
    가장 유력한것중 하나인
    초강력 태양풍에의한 지구 자기장변화및 모든 전기,전자기기들의 무용지물로
    인류문명의 종언이 예상됨...
    미래는 매트릭스형 세계보다
    행성탈출형(원숭이가 지배하는) 세계가 더 가까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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