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외계인인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백년 후
인류는 눈부시게 빠른 성장을 통해 놀라울 만치 높은 과학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 몇 번의 자멸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상황이 극에 달할 때마다 항상 그를 중재하고 대적한 서로를 포용하게 하는 적절한 철학이 등장하며 위기를 극복하더니, 마침내는 국가와 민족의 개념이 사라지며 인류는 진정한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 그리고 안정된 여건을 바탕으로 우주에 꾸준히 도전을 했고, 드디어 인류는 다섯명의 승무원을 싣고 태양계를 벗어나 이웃 별을 방문하기 위한 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천년 후
지구는 문명을 이웃 별로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8백년 전에 센타우루스자리 알파(α Centauri)를 도는 거친 행성에 정착을 했던 인류가 그 곳을 테라포밍하는 데는 5백년이 걸렸지만, 시리우스(Sirius) 근처의 작은 행성에 1억의 인류가 상주하는 데는 불과 2백년도 걸리지 않았다.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이용한 우주 엔진들의 적극적인 개발과 새로운 항법의 발견으로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속도로 우주의 공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기에 가능해진 일이었다.

이제 물리학은 시간과 공간을 서로 분리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공간의 두 지점을 가장 빠르고 짧게 연결하는 것에는 물리법칙상 한계가 따르지만, 공간에서 시간을 분리해 낸다면 이론적으로는 속도를 무한대로 높일 수 있게 된다. 비록 순간적인 시공분리에도 목성 한 개 분량의 에너지를 통채로 날려야 할만큼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지만, 우주에는 널리고 널린 것이 에너지 덩어리들이 아닌가? 그리고 최근에 밝혀진 사실인데 우주는 물과 같아서 에너지를 한 바가지 퍼내면, 이내 그 빈공간을 대체할 에너지가 유입되고 있다. 마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고속도로가 우주에 퍼져있는것 처럼 말이다.

어쨋든 지구는 스스로와 꼭 닮은 제2, 제3의 지구를 꾸준히 복제하고 있다.



만년 후

지구를 중심으로 일천 광년에는 천억이 넘는 인류의 후예들이 살고있다. 테라포밍이 성공했을지라도 행성이 가지는 중력이나 구성성분, 항성과의 거리, 주변 위성이나 행성 등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인류의 후예들의 모습을 제법 변해있었다. 평큰 신장이 1m가 되지않는 알데라민(Alderamin)도 있고, 피부호흡을 하는 라스 알하게(Ras Alhague)도 있고, 아예 광합성을 하며 살아가는 안드로메다자리의 웁실론(υ Andromedae, Ups And)도 있으나, 이미 사람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진 상태이므로 외형을 가지고 서로를 평가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어떤 별에서도 우리는 다른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으므로,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에서 출발했으며, 모든 생명체는 지구의 후예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리를 '다른 외계생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하에서 그들과 우리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었던 '지구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냥 '우리'와 다른 생물과 구분하기 위해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

각 항성계에서 정착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이상을 가질 권리를 보장받으며, 천년이 넘는 수명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고유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그 목적에 따라 수명의 일정시간을 행성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활동하므로 나머지 수명 동안의 자유를 보장받는다. 그리고 각 행성 공동체들은 서로 긴밀한 라인(line)으로 연결되어 서로의 활동에 영향을 주며, 때로는 공동 활동을 하여,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한다. 백만개의 공동체는 각자가 독립되어 있지만,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끔 여러 이유에 의해서 수명을 다한 행성이 있으면 공동체들이 그 행성의 사람들이 이주할 새로운 행성 개척을 도와주기도 하고, 그런 이유가 아니라고 해도 인류는 숙명처럼 새로운 별을 찾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백만년 후
이제 우리는 은하계 어느 곳에서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다. 이제 인류의 숫자를 세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그저 다수의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행성의 숫자가 4천억개임을 알고 있을 뿐이다. 모든 행성 공동체는 이제 은하 중심부에 있는 직경 1만광년의 핵을 중심으로 초고속 연결망을 갖추게 되었다. 핵의 중심에 있는 행성지능체는 은하의 한정적인 자원을 통제하고 있지만, 자원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은하핵 정 중앙의 한 쪽면에는 끊임없이 외부에서 유입되는 '우주의 에너지 통로'가 있고, 반대편에는 소모되어 쓸모없어진 플러스 엔트로피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있기 때문이다. 행성지능체는 특정 집단이 아니라 물리적인 위치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로 이 통로의 중심에 있는 '은하 중심'을 이르는 말이다.

행성지능체는 통로로 흘러 들어오는 에너지를 통제하여 수명이 다한 행성으로의 공급을 중단하거나, 여러 행성들의 공급요청을 검토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분배하고, 잉여 에너지는 새로운 행성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이미 은하안의 대부분 별은 생명을 위한 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은하보다 더 큰 은하 외곽을 둘러싼 헤일로(Halo)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일부의 인류가 용감하게 구상성단(globular cluster)으로 이주를 하고 있지만, 그곳까지의 여정은 너무나 멀기만 하고, 고독한 환경으로 인하여 그리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은하를 벗어나 다른 은하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헤일로를 개척해야만 한다. 4십만 광년에 이르는 광대한 헤일로는 벗어났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이웃 은하의 영역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가 아닌 '다른' 지성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천만년 후
이제 우리는 은하단에 있는 2천개의 은하와 연합하게 되었다. 처음 이웃 은하에 도착했을 때, 우리와 너무나 닮은 그들을 발견하고 얼마나 놀라워했던가? 외형을 이루는 물질적인 메커니즘이야 같은 은하에서도 상이한 것이 보편적이기에 그들의 외형이 다르다고 해봐야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들의 내면적인 상태, 즉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와 그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와 마음을 기록하는 기술 등, 총체적인 내면이 우리를 복사해 낸 듯 완전히 일치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같은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두개의 제품이라 할 만큼 작은 부분까지 똑같았다. 거기에다 그들도 하나의 행성에서 출발해서 은하 전체에 후손을 남겼으며, 이미 다른 은하계로의 진출에 성공했음을 알려주었다. 이 후에 방문한 은하들 역시 약간의 시간적 차이만 있을 뿐이지 상황은 비슷했다.

행성공동체로 연결된 은하들은 이제 수백만년에 걸친 대규모의 공학적 계획과 실행으로 은하단 내에 있는 어느 은하까지도 짧은 시간에 정보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완성하면서 기본 단위를 은하공동체로 확대할 수 있었다. 은하공동체는 서로의 정보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면서도 고유성을 인정하여, 행성공동체와 그를 구성하는 사람이라는 개체에게까지 고유활동을 보장하고 있었다. 일부의 사람들은 다른 은하로 이주하기도 했고, 다른 은하에서 이주해 오기도 했지만 그 수는 몇 억 명도 되지않았다. 그러나 그 소수들이 지닌 출신 행성의 특성들을 흡수하므로, 각 은하공동체의 구성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질 수 있었다. 우리는 이제 '사람'이라는 말보다는 '형제'라는 말로 우리 은하단의 모든 지성체들을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은하단은 서서히 천만 광년 너머에 있는 다른 은하단으로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일억년 후
이미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우리 은하단의 형제들은 원하는 만큼의 수명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한 때 권태에 빠져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형제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거대한 우주로의 새로운 진출이 시작되면서 그에 대한 기대, 미지에 대한 욕구가 의욕을 자극하면서, 그들은 다시 활력을 찾게 되었다. 다만 능력이 있음에도 더 이상의 새로운 개체를 생산하지 않게 되었기에 미미하지만 전체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었다.

인류라 불리던 우리 은하의 조상들이 지금은 '고향별'이라는 이름의 유적지로 보존된 지구라는 행성에서 출발해, 5광년 거리의 센타우루스자리 알파(α Centauri)에 도착한지 꼭 1억년 만에 그 후예들은 그 1천만배 거리인 5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처녀자리 은하단(Virgo Cluster)의 외곽에 도착할 수 있었다. 2,500개의 은하로 구성된 처녀자리 은하단으로의 여정은 지금까지 발전시킨 시공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최대한 사용하고도 무려 5천년의 시간이 소모될 만큼 길고 지루한 것이었으나,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어진 우리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지성체들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은 우리의 짐작과 달리 우리와 닮지 않았으나 여러면에서 유사했고, 매우 우호적이었다. 그들이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은 '가치관'이었다. 우리 은하단이 은하공동체나 각 개체의 개성을 존중하는 반면에 그들은 은하단 안의 모든 지성체들의 동질성을 선(善)으로 삼으며 하나의 역할을 부여하고 있었다. 우리 은하단의 역할이 새로운 행성이나 은하로 진출하여 개척하고 고향별을 복제하므로 우주의 기능적인 확장을 꾀하는 것이라면, 그들의 역할은 우주의 평준화와 동질성의 회복이었다. 그들이 보는 관점의 우주는 태초부터 동일한 우주였으므로, 개성은 우주의 변질이기에 본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힘과 법칙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그들이 호전적인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주를 바라보고 있었으므로, 우주의 최소 단위를 별이나 은하가 아닌 은하단으로 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속의 별, 은하, 생명체들의 개성이 합쳐져서 우주의 최소 단위를 구성하는 은하단을 만들고 있으며, 우주는 그 동일한 은하단들이 합쳐져서 하나의 역할을 하고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독특한 철학은 다소 난해한 면이 있었으나, 우리 보다 일억년 이상 더 발전한 문명을 이룬 그들에게 우리는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이미 일억년 전에 우리 은하단을 방문해 곳곳을 거치며 정보를 수집했고, 우리가 지나치게 개성적으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를 남겼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과 우리를 포함한 수백개의 은하단이 더 거대한 집합체인 지역우주에 속해 있으며, 이곳 역시 보이지 않는 '우주 에너지 통로'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 에너지 통로의 대동맥이 그들의 은하단에서 걸쳐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은 지역우주의 어느 은하단보다 빠르게 우주를 장악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점차 우리는 그들의 우주관을 믿고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들의 다음 과제에 동참하게 되었다.



십억년 후

우리는 우주의 비밀에 거의 근접했음을 알 수 있었지만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주의 비밀이 아니라 '우리 우주'의 비밀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그들과 만난 후, 수억년에 걸쳐 우리는 우주 에너지 통로를 연구했고, 그것이 얼마나 우주에 방대하게 걸쳐져 있으며, 또 이미 태초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증명할 수 있었다. 그것이 우주의 시작부터 함께 존재했다면 곧 우주는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설계되었다는 말이 된다. 그것이 어떻게 우주의 시작부터 존재할 수 있었는지는 우리의 영역에서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였고, 전우주에 걸쳐 완벽한 형태를 이루며 빼곡하게 뻗어있는 그것이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커다란 절망과 두려움을 느껴야만 했다. 까마득한 옛날에 폐기되었던 종교를 부활시켜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그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 또 그 신비를 풀기 위해 우주 에너지 통로를 거슬러 올라가기로 했다. 물론 폐기된 에너지를 따라갈 수도 있으나, 항해에 필요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충당하려면 항상 신선한 에너지가 유입되고 있는 통로를 거슬러 가는 것이 느리지만 유리했다. 우리는 우주의 모든 에너지의 근본을 이루는 순수 에너지 입자의 강을 항해하기 위한 수많은 기술을 개발했고, 그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도 개조해야 했다. 정신을 온전히 보존한 채 입자 상태로 진화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었기에 일억년 가까운 시간 동안 생명의 본질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이어졌고, 결국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죽음. 생명체는 죽음을 통해 가장 먼 미래의 모습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상태의 죽음이 필요했으므로 우리는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켜 생명입자라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의식체가 되어, 대량의 에너지가 공급되는한 거의 모든 물리법칙을 거스를 수 있는 입자로 만든 배를 타고 '우주 에너지 통로'에 들어섰다. 이미 시간이라는 단위가 의미없어졌지만, 절대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는 5억년 동안 항해하며 수많은 장소를 거친 후에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 도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곳', '그 때'에서 '그'를 만났다.



에필로그
그는 하나의 개체지만 집단 의식이라고 할 수도 있는 '지성' 그 자체였다.
그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의식을 가진 개체와 공동체의 '의식' 그 자체였다.
그는 우리 우주를 계획하고, 우리 우주를 통제하는' 생각' 그 자체였다.
우리는 그의 지성을 이루는 개성이면서도 그 지성의 통제를 받는 상태였던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공동체의 공동 의식인 그 지성의 일부를 이루는 것이 존재의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랬다. 우리를 비롯한 천억개의 은하계는 단지 우리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세포'에 불과했다.
우리가 우주라고 믿었던 모든 것은 단지 하나의 개체에 불과했고, 우리는 그 개체를 이루는 세포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었다.
우리가 만났던 개성넘치는 각각의 지역우주는 개체를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었다.
우리가 100억년이라 믿었던 시간은, 그저 한 개체가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일생'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우주는 영원할까요? 우주 밖은 없는 것일까요? 우리가 믿는 우주가 사실은 모래 알갱이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 속에 잠시 동안만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이 끝없이 넓은 우주에서 지구를 제외한 모든 곳이 불모지로 남아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무한하게 많은 별들 중에서 오직 지구에만 생명이 잉태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것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우주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외계인인가요? 이 질문에 우리가 우리 이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때에는 '아니다'라는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 했듯, 우리가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지성체를 찾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그 대답을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하고, 진화한 초월적인 지성체를 찾는다면 우리는 절대 외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외계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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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계인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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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1 22: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글은 오즈를 통해 발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오류나 어색한 부분을 꼼꼼히 수정하지 못했으니 이해해 주세요.
    나름 장문의 내용이라 아르고폰의 작은 화면으로 편집하는데 한계가 있네요^^)
    • 2009.02.13 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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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발행한 글을 다시 읽는게 살짝 귀찮아서..
      몇몇 정정해야할 부분이 있음에도 슬그머니 넘어갑니다.
  2. 2009.02.11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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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흥미로운 글입니다.
    미래가 참 흥미진진합니다 *_*
    • 2009.02.13 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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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 곳곳에 인류의 후손이 퍼지는건 더 미래일 수도 있고
      반대로 더 가까운 미래일 수도 있을 겁니다만..
      문명의 존속기간이 그때까지 될런지가 의문이네요..
  3. UFO
    2009.02.12 0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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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글 잘보고 있습니다. 위의 일들이 우주(universe)에서 일어날 일이면 multiverse로 까지 확장시킨다면 뭐 끝이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목격된 UFO들중에 많은 것들이 마치 전구의 불이 켜지고 꺼지듯이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multi-dimension의 가설도 배제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Multiverse 곱하기 Multi-dimension으로 뻗어나가게 되면 이건 뭐 한도 끝도 없겠네요. 머나먼 미래를 직접 볼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만 어느 시간대에 태어난 인류건 다들 미래를 못보고 궁금해하며 살다가 가는 것은 마찬가지니 별로 손해보는 것은 없는듯 싶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값지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그리고 전 외계인들이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제 대답은 '예, 우리는 외계인입니다.' 외계인들의 존재를 부정하기에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글 감사합니다!!!
    • 2009.02.13 1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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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O님처럼 확신을 가진 분이 그리 많지는 않죠.
      그저 여러가지 기현상중 하나 정도로만 생각하는 분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자면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던 안하던.. 그들의ㅣ 존재여부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지구가 돌듯이 말입니다.
  4. 2009.02.12 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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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웅이부터 분석을 한번...음...
    • 2009.02.13 1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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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백!!
      훗..세상에는 분석을 안해봐도 저절로 알 수 있는 일이 있죠.
  5. 2009.02.12 0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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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습니다. 마틴님~
    고향친구들과 인사는 하셨어여? 못해보셨으면 http://www.betanews.net/article/445258 를 읽어보세여~ ㅎㅎ
    • 2009.02.13 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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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멜리자가 그곳에 있었군요.
      제가 3백년 전에 갔을때.. 멜리자만 남겨두고 발길을 돌리기가 참 난감했었는데요.
      이제는 외롭지 않겠네요.
      다행입니다.
  6. 2009.02.12 0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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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를 얻는지요~
    참 대단합니다.
    • 2009.02.13 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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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펜님처럼 발로 뛰는 생생한 포스트를 날리지 못하기에
      저는 그저 공상만으로 채우고 있네요.^^
      잠시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7. Green
    2009.02.12 0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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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님 진짜 외계인 아닌가요? ㅋㅋㅋ
    광대한 상상력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SF 한번 써보세요..
    • 2009.02.13 1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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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안그래도 단편이라도 SF다운 SF를 써보고 싶지만
      점점 그 길이 멀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군요.
  8. 2009.02.12 0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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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네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재미난일들이 많아질듯 .
    아 아니다 수명이 너무 길어져서 타락할수도 ; 먼미래가 되면 은하끼리 언어를 소통하는 언어사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 2009.02.13 1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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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끼리 소통할 정도라면 이미 바벨피쉬가 상용화되어 있지 않을까요? ^^:
      말씀대로 수명이 너무 길어지면 타락을 꿈꾸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9. 2009.02.12 15: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단, 눈앞의 아르고폰이 무척 땡기네요~ ^^

    이번 시리즈를 보면서
    인간이 호흡한다는 것과
    우주를 책임진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풀렸다가 추웠다가 변덕심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 2009.02.13 1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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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에 우주가 있다는 철학과 다소 다른 의미지만..
      이럴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공상이었습니다 ^^
      오늘따라 바람이 심하네요. 비도 내리고요
      다시 추워지려나 봅니다. 한빛님도 건강유의하세요.
  10. 엔탈피
    2009.02.13 18:5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틴 이사람 아니 사람인지 아닌지 잘 모르겟지만
    하여간 사람이라 치고 마틴 이사람은 현재의 시공간에
    왜 왔을까? 지금 이시간 이공간에온 목적이 뭘까?
    정말 궁굼하다! 아마 타임머신타고 여기 올라면 한 1억년 후 쯤에서
    왔을까? 타임머신이 아니면 다른 뭔가를 이용했을까?
    왜 많은 나라중에 한국을 선택했을까?
    어떤 방법으로 인간의 의식에 잠입했을까? 참 난 이사람이
    무슨 교를 하나 만들어도 가입하겠다. 대단하다.
    정말 얼굴한번 보고싶다.
    • 2009.02.17 19:3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는 말씀이네요.
      제게 채널러나 외계와 관련된 종교를 믿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는 분이 꽤 있지만
      언제나 대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재미있는 글 정도로 봐주시길..^^
  11. 성야
    2009.02.14 01:4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릴 적의 행복했던 추억이나 사랑했던 이의 얼굴처럼..

    소중한 기억들이 잊혀지고 바래지면 사는게 과연 사는것일까요?
    • 2009.02.17 1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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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거대한 틀에서 보자면 우리의 시간이나 공간은 개념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만큼 보잘것없이 초라합니다.
      그러나 작은 기억과 사건들이 나라는 하나의 우주를 움직이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12. 제타피
    2009.02.16 17: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와 엄청 범위가 넓어지는군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우리는 4차원의 구의 표면에 살고있으므로
    4차원의 구를 만약벗어난다면
    4차원의 세계로 갈수있지 않을까요
    물론 4차원세계에서 보이지도 않을테고 존재할지도 모르지만말입니다.

    현 인류의 과학은 너무 느림보입니다.
    궁금한것이 너무나도 많지만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우리 인류가 10억년을 존재한다면
    그 때쯤은 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밝힐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 비밀을 알고싶지만
    100년안에 인류가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그저 흙으로 가버리는거죠
    그건 정말 슬플겁니다.
    • 2009.02.17 1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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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거대한 것은 볼 수 없는 것이죠.
      예전 글에 잠시 언급했듯 우리는 30cm 잣대로 우주의 크기를 측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불과 백년후도 예측하지 못하는데 10억년 후라...
      인류가 그때까지 생존할지.. 생존한다면 지구가 그대로 남아있을지..
  13. 2009.07.16 23: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냥 미래보단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는게 더 현명할듯....까짓 사는 100년으로 백억년도 넘기게사신 우주님을 어림하는건 아기가 할아버지 싸다구 때리는것보다도 못한일일수도 있다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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