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포스트를 묶어서 엮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첫 권은 지난 2년 동안 틈나는 대로 조금씩 발행했던 블로그의 포스트 중에서 한 권 분량의 글을 모은 것입니다. 내용은 블로그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인쇄된 책을 본다는 것에서 묘한 흥분을 느낍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 출판사에서 집으로 저자를 위한 분량을 보내 주었으나, 한 달 가까이 섬에 갖혀 지내다보니 인터넷으로 텍스트 북 형태로만 받아보았을 뿐입니다. 진작부터 준비를 했으나 두메에서 일하다보니, 매일 조금씩 노트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문법적인 오류 등을 직접 교정하는 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비과학 상식 1
외계인은 왜 응답이 없을까?


소개글

에세이총서 225번째 책으로 '외계인 마틴'으로 유명한 파워 블로거 김범정이 우주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상상력으로 풀어낸 '비과학상식' 첫 번째 이야기. '외계인은 왜 응답이 없을까?'저자는 외계인이 응답을 하지 않은 이유로 무려 11가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이미 우리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접촉을 시도하지 않고 있거나 전격적인 침략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 저자의 가설. 외계인이 침략할 경우 예상되는 방법은 물론 외계인과 교신할 때 유의해야 할 점까지도 빼놓지 않고 있다.
그의 우주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의 문명은 어디서 왔는지, 공룡은 왜 사라졌는지, 지구의 미래를 결정지을 지구 온난화는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도 제한 없는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 책이 공허한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그가 제시하는 과학적 가설은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깔고 있어 더욱 설득력이 크다. 1970년대 한국의 어린 동심을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 모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보는 듯한 즐거움과 경이로움이 이 책 안에 가득하다.


목차

서문

I. 외계와의 만남

외계인은 왜 나타나지 않을까?
외계인은 왜 응답이 없을까?
외계와 교신할 때 주의할 것
외계침공(invader)

II. 문명의 비밀

문명(文明)은 어디에서 왔을까?
공룡(恐龍)은 사라졌을까?
고대문명(古代文明)의 비밀
외계 문명(文明)의 최후

III. 비과학적 상상

무한동력장치의 꿈
영어공부 때려치우機
생각 훔치기
지구 온난화의 진실은?
날씨를 판매합니다

IV. 시간이 멈춘다면

언젠가 시간이 멈춘다면……
2억 6천만 년 후에 우리는
모든 진실이 깨어질 때
타임머신(Time machine)

V. 그들이 눈을 뜨면

스패머(spamer)의 최후(最後)
AD 3446년
기러기의 꿈(Jonen Nibingsi-Don Sibal A Story)
그들이 눈을 뜨면



아직까지 블로그에 발행하지 못한 글까지 해서 총 네 권을 출간할 예정이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모든 글은 항상 블로그를 통해 먼저 발행을 할 것입니다. 원래부터 블로그를 위한 글이었지 책을 위한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책은 블로그라는 창작 도구의 완성된 형태일 뿐입니다. 앞으로 몇 권이나 판매가 될지 모르지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과 좋은 공간을 마련해 주신 티스토리 관계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구입처 :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파크, 인터넷 알라딘 서점(왼쪽 사이드바의 광고창을 클릭)
- 한 달 넘게 블로그를 쉬고 있는 것은 책 때문이 아니고, 일 때문입니다. ^^)
- 빈 자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이웃에게 늘 고마움을 가집니다.

신고
Posted by 외계인 마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모든 포스트는 저자가 별도로 허용한 경우 외에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허용하지 않으며, 복제시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태그 , , , , , , , , , , , , ,
    이전 댓글 더보기
  1. 또복이
    2009.09.25 07: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출판을 종용했던 한 사람의 독자로서 책이 잘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놀라웠던 내용으로 보면 쉽게 밀리언셀러도 될 법 한데...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이상한 귀신들 안 믿고 정신을 차림으로써 진일보한 사회를 이룩했으면 합니다.
  2. 2009.09.25 10: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와!!!! 축하드립니다! 이제 쏘셔야죠? ㅎㅎ
  3. 강림자
    2009.09.25 12: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합니다~~~
    님 글을 비과학상식글을 다 읽고 컴접속할적마다
    오늘은 또 머가 올라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ㅎㅎ 책이 많이 팔리길 기원합니다~~
  4. 열사
    2009.09.25 15: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왕 축하 드립니당~~~....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5. 2009.09.26 07: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합니다. 이런 기쁜일이. 경사네요. ^^ 저도 책을 봤으면 좋겠어요. 여기선 힘들겠죠/
  6. 2009.09.26 20: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와- 축하드립니다!
    저도 구매를 종용하겠습니다. ㅎ_ㅎ
  7. 남경빈
    2009.09.26 21: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드려요~꼭 사야겟네요 ㅎㅎㅎ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책으로 한번 나올줄 알았어요 ㅋㅋ 이런 대박 글이 안나오면 안되죠 꼭 살게요 ㅋㅋ 그리고 그동안 마틴님 성함도 몰랐네요 범정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8. 익스트라올지너리머신
    2009.09.27 04: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책일것 같아요. 여기 포스팅들 보면
  9. 2009.09.28 22:5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오오오오오오오 ~!! 축하축하드립니다 !!!! ㅋㅋㅋㅋㅋ
    저도 구매를 +ㅡ+ ㅎㅎ
  10. 2009.09.29 21: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드려요~~
    이정도면 책 내셔도 될듯한데 책 안내시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네용~~ 책으로 읽어도 색다른 맛이 있겠죠?? ㅎㅎ
  11. 2009.09.30 04: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틴님! 축하드립니다. 아.. 멋지군요^^ 정말 경사났네요. :D
  12. 2009.10.01 06: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끼약~~~~~~ 드뎌..
    와우~ 그랬군요. 섬에 갖혀 지내고 있어서 통 소식이 없었군요^^
    빼어난 글솜씨가 결국은 책의 출간까지 하게되었군요
    사봐야겠어요.
    축하드리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13. Katabatic
    2009.10.01 18: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아 ^^ 출판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틴님이야말로 정말 숨겨진 명필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꼭 사서 읽어볼게요~
  14. 생선가게냥
    2009.10.01 23: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드려요~
    인터넷 서점에 있는거 확인했어요.
  15. 2009.10.04 22: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일일이 답변을 드려야하겠지만
    이렇게 모아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까지 별 성과는 없지만(확인할 길이 없어서..^^) 이렇게 관심가져 주시는 이웃분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16. Eri
    2009.10.06 21: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답글은 처음 달아보는데 마틴님 블로그 애독자 중의 한명입니다.
    해외에 나와있는 관계로 대신 가족에게 구매와 배송을 부탁하였습니다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 축하드립니다!
  17. lovol
    2009.10.22 15:4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책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다만 블로그와 달리 컬러풀한 사진이 책에 없어 다소 건조하게 느껴졌습니다. 블로그를 안보고 책을 먼저 보았다면 달리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몇가지 발견한 오탈자, 어색한 표현등을 알려드립니다.
    _

    92쪽, '육상의 생물' ---> '생물' 또는 육해공상의 생물
    94쪽 하단 'LuisAlvarez' --> Luis Alvarez
    95쪽 중간 '동위원소 비는' --> 동위원소비는
    112쪽 하단 '직관 되겠지만' --> 직접 관련 되겠지만
    112쪽 하단 '척수의 신경다발들이' --> 척추의 ...
    172쪽 중간 '빌딩만 한' --> 빌딩만한 , 하단부 '아름다운' --> 아름다움
    173쪽 중간 '영어공부 때려치우기' --> 때려치우機
    198쪽 중간 '레이서' --> Racer? 문맥상 레이스(wraith)일 듯 합니다.
    206쪽 상단 '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 --. 될지도 모릅니다 또는 될지 알 수 없습니다.
    207쪽 중간 '우리 세계와 믿어왔던 진리는' --> 우리 세계가 믿어왔던 진리를, '인정하므로 시작되는 것' --> '인정함으로써 시작되는 것
    217쪽 중간 '빛의 속도 움직일 수' --> 빛의 속도로 움직일 수
    219-220쪽 'm x m' --> m × m
    229쪽 '안정과 _명상을' ---> '안정과 명상을', 일부러 명상을 위해 한 칸 띄워놓으신 것이 아니라면.
    233쪽 Spamer ---> Spammer
    • 2009.10.22 16: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좋은 지적을 발견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교정을 직접하고, 급하게 하다보니 이렇게 문제가 많은 상태에서 출간하고 말았습니다.
      행여라도 추가로 인쇄를 하게되면 꼭 지적하신 부분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휴~ 책이 나오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러 이유로 접속과 관리도 잘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더 많은 부분에 대한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18. dk
    2009.10.24 16: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건 사야겠죠. 마틴님의 글을 보기 위해서 컴퓨터로 접속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면 전 얼마든지 투자할 용의가 있습니다
    • 2009.10.26 20: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런데 위의 lovol님의 지적처럼 오류가 많다보니 너무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출판을 하게 된 듯해서 부끄럽습니다.
      dk님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19. lovol
    2009.10.26 13: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어지는 지적입니다. 답글에 감사드리며 추후의 교정이나 후속작 작업시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32쪽 하단 '절대로 아니다.' ---> '절대로 아니다'
    36쪽 상단 지미 카터와 Kurt Waldheim ---> 지미 카터와 커트 발트하임(Kurt Waldheim)
    37쪽 상단 스페이스 오디세이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38쪽 상단 David Gedye ---> 데이빗 제다이(David Gedye)
    40쪽 중간 세티 ---> SETI
    44쪽 하단 밴앨런대 ---> 밴 앨런대
    46쪽 중간 극광을잘 ---> 극광을 잘
    47쪽 하단 1959년고비 ---> 1959년 고비
    47쪽 하단 깜짝 놀라 하였습니다. --->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48쪽 상단 디노사우르스(Dinosaurs) ---> 보통명사이므로 공룡들(Dinosaurs)
    48쪽 중간 황금비행선 ---> 황금비행선 모형 * 비행선이 5cm일리 없으므로
    49쪽 상단 간절한 기다리는 ---> 간절하게 기다리는
    • 2009.10.26 20: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제가 충분하게 검토하지 못한채 서둘렀음을 실감합니다 ^^
      우리말이 어렵다기 보다는 정성이 부족했었네요.
      지적하신 부분은 꼭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다만 재판이 나온다면 말입니다)
      지적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 2009.11.14 11:5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저는 책이 나온걸 이제 알았네요.
    정말 책으로 써도 손색 없을 글이었는데..제가 다 벅차네요.
    책 출간하는 것 정말 부러워요..ㅠ
    서점 가면 찾아봐야겠네..


free counters
BLOG main image
樂,茶,Karma by 외계인 마틴

카테고리

전체 분류 (386)
비과학 상식 (162)
블로그 단상 (90)
이런저런 글 (69)
미디어 잡담 (26)
茶와 카르마 (39)
이어쓰는 글 (0)



 website stats



Total : 3,183,617
Today : 448 Yesterday :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