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Meta Blog는 알 수 없는 미궁(迷宮)이군요. 잠깐 잠깐 들어가서 새로운 글이나 이슈가 되는 글을 읽는 재미는 구독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오픈블로그에 등록은 해두었지만, 크게 방문객이 증가하지도 않았기에, 종종 블코의 랭킹을 확인하는 정도가 메타블로그에 대한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주로 새벽에 포스트를 발행하는 편이라서 퇴근하고 확인해보면 제가 작성한 글은 어디있는지 찾기도 힘듭니다. 어떨때는 운이 좋게 인기글 목록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인기글이 되었다고 해도 트래픽에 큰 영향이 없더군요.
오늘 새벽에 글하나를 발행하고 나서 문득.. 유입경로를 확인해 봤습니다.
며칠전에 발행했던 이런 시간이 좋습니다.라는 글로 이어지는 블로그코리아를 통한 유입.. 블로그 코리아에 가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못찾았습니다. 30분을 넘게 뒤적거려도 찾지못했고 그 30분동안도 저 경로를 통한 유입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냥 포기했습니다. 도대체 어디있는지 알 수 없어 미궁에 빠진 기분입니다.
혹시나 해서 지난 유입경로를 뒤져보니, 며칠전 글에도 저런식의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이 있었습니다. 올블도 있었고, 오픈블로그도 있었지만, ... 찾지 못했습니다.
오픈블로그의 내글 목록입니다. 수십개의 글은 평균 5~10 정도의 조회수만 보여왔는데 문명(文明)은 어디에서 왔을까? 2 는 감당이 안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아무리 뒤져봐도 어디에 저 글이 있는지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 수치는 중복카운터이거나 오류일 수도 있겠지만, 1/10만 인정한다고 해도 어딘가 흔적이 있을법 한데.. 미궁입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처럼 24시간 동안 문명(文明)은 어디에서 왔을까? 2 는 거의 대부분이 오픈블로그를 통해 읽혀졌습니다. 제가 조금 띠리리~ 한 것인지 어디에 어떤 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메타블로그는 최신글 인기글 몇개만 보며 돌아다니는게 고작이지만, 새로운 블로거들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하루에 30분이라도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글을 찾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그래서 현재 내린 결론은.... 유입경로를 확인하지 말고, 확인했다고 해도 찾지 말자!! 입니다.
다른 이웃들께서는 어떠하신지?
(나만 그렇다면 절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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