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
는 ‘우리 이외의 외계문명 존재한다면 어디에 있기에 우리가 볼 수 없는가?’를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Where are they? ‘라는 페르미 역설(Fermi paradox)은 이후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해답을 제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천문학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프랭크 드레이크(Frank Drake)는 외계문명이 존재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그 유명한 드레이크 방정식(The Drake Equation)을 통해서 그들이 확률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였습니다.

수학자 라스무스 비요크(Rasmus Bjork)는 복잡한 수학적 계산을 통해 페르미 역설의 해답으로 ‘외계문명이 우리 은하의 생존 가능 지역(Galactic Habitable Zone)에 있는 태양계를 모두 탐사하려면 무려 100억 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를 발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우리의 문명이 전파를 사용한 지는 백 년도 되지 않기 때문에 지름이 10만 광년이나 되는 은하에서 외계문명이 우리 신호를 포착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만약 가까운 근처 행성에 외계문명이 존재한다면 이미 우리의 신호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으나, 반대로 우리 역시도 그들이 사용하는 인공적인 전파 일부분을 우주 잡음 가운데서 검출해 내었을 것이므로, 근처에는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외계문명은 없는 듯합니다.



캐나다의 물리학자인 이반 듀틸(Yvan Dutil)은 외계문명이 이미 우리의 신호를 받았으나, 지금까지 인류가 보낸 신호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신호가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우리는 우주에 눈을 돌린 초보 문명이라면 누구나가 생각해 낼 수 있는 개성이 없는 신호만을 반복적으로 보내왔습니다. 확률이 아무리 낮다고 해도 같은 시간대의 우주에만도 백억 이상의 다른 지성문명이 있고, 그 중 신생문명도 수억 개가 있을 것이며, 그들은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우주를 향해 자신들의 존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막 태어난 아이가 울음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만, 모든 아이의 울음소리가 비슷한 것처럼 모든 문명의 울음소리도 비슷하기에 자신의 아기가 아닌 이상 그 지루한 소리에 응답할 문명은 매우 드물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외계문명의 존재를 증명하려면 먼저 김태희가 결혼했다거나 김정일이 출가(出家)했다는 등의 지루하지 않은 소식을 우주에 전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페르미의 질문이 역설이라고 하는 이유처럼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면 외계문명은 우리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드레이크 방정식도 실존할 가능성을 구하고 있을 뿐이지 그 결과 값이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가 외계문명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지금 우주에는 오직 우리뿐이고, 외계문명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해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인 피터 와드(Peter Ward)와 우주생물학자인 도널드 브라우니(Don Brownlee)는 공동 집필한 희귀한 지구(Rare Earth)라는 책을 통해 우주에는 복잡한 생명체가 매우 드물 것이라고 했습니다.
 
드레이크나 칼 세이건 방정식(Sagan equation)의 결과에서 보여주는 외계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은 그들의 존재할 확률에 지나지 않으며, 한편으로는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확률(確率, probability)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수로 나타낸 것으로, 같은 원인에서 특정의 결과가 나타나는 비율을 말합니다. 즉 희귀한 지구 이론은 우리와 같은 조건을 지닌 행성의 숫자를 계산하여 그것이 드물므로 외계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같은 원인에서 특정의 결과-지구인 타입의 외계인-가 나타나는 비율을 구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우주에서 생명체가 나타나고, 그것이 문명으로 발전할 확률을 통계적 확률이나 수학적 확률로 나타내기에는 우리가 가진 자료가 너무나 빈약합니다.

그렇다면 증거가 없으므로 증명할 수 없고, 증명할 수 없으므로 외계문명은 없는 것일까요? 최근에 인터넷과 휴대용기기의 발달로 많은 UFO 관련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외계문명의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는 글자 그대로 관찰은 했으나 해당 비행 물체의 주체나 소속 등을 확인할 수 없고, 조사 이후에도 미확인으로 남아 있는 모든 비행물체, 즉 미확인비행물체(未確認 飛行物體)를 이르는 말입니다. UFO는 실존하고 있으나 그것의 주체가 반드시 외계문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UFO의 근원이 반드시 외계가 아니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UFO는 우리보다 진보한 외계문명이 특수하거나 일상적인 목적에 따라 지구에 보내진 수단일 수도 있고, 우리 우주가 아닌 이차원(異次元) 우주에서 온 차원 이동선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서 온 타임머신(Time Machine)일 가능성도 있으며, 고대 문명의 잔재일지도 모릅니다. 수만 년 전에 도착하여 지구에 정착했던 외계문명의 잔재일 수도 있고, 과거에 발전한 문명을 이루었으나 멸망해 버린 고대 문명의 흔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지구 내부나 니비루(planet nibiru)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현존하는 또 다른 지구 문명이 UFO를 보낸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UFO의 정체는 외계문명의 존재와 마찬가지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그 자신이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정체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UFO의 주체를 알아내려면 그것을 격추해 분석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UFO가 우리 우주를 구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오류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정체를 영원히 알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외계문명의 증거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UFO는 현 수준의 우리가 외계문명의 존재를 추측할 수 있는 유일한 물리적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페르미의 역설에 대하여 대단한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검토하고, 다양한 해답들을 제시했으나, 역시 증거 없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흥미롭고, 기이하며,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 사뭇 진지하기도 합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듯 ‘Where are they?’에 대한 그들의 답변은 수없이 많은데, 그 내용을 정리하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지구를 발견 못 했다 / 했으나 올 수 없다.
- 지구를 발견했다 / 방문할 가치가 없다.
- 지구로 출발했다 / 했으나 아직 도착 못했다.
- 지구에 도착했다 / 했으나 숨어 있다.
-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 그러나 인류가 인지하지 못한다.
- 지구에 도착했다 / 아직 문명이 태동하기 전이다.
- 지구에 도착했다 / 신호를 보냈던 인류는 이미 사라졌다.
- 등….

필자 역시도 여러 글을 통해서 페르미 역설에 대한 개인적인 여러 가능성을 이야기했었으며, 그중에는 인류가 우주 유일의 문명이거나 1은하 1문명이라는 가설을 세워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틴의 방정식(Martin's values)이라는 것을 만들어 외계인과 만날 확률의 구해 보기도 했습니다.

N = N* × fp × ne × fl × fi × fc × fL x fd x  ft fo x  fg

N* = 400,000,000,000 : 우리 은하계에 있는 항성의 총수로 2천 억에서 4천 억으로 추산
fp = 1/3 : 항성 중에서 행성계를 지니고 있는 항성의 비율(1,300억 개)
ne = 2 : 행성계 당 생명이 존재할 만한 환경을 지닌 행성이 평균 수(3,000억 개)
fl  = 1/3 :위의 조건의 행성에서 실제로 생명이 탄생한 행성의 수(1,000억 개)

fi = 1/10 : 생명이 탄생한 행성에서 지성체가 발생할 확률
fc = 1/10 : 지성체가 외부 세계와 통신할 수준으로 발전할 확률
fL= 1/1,000,000 : 행성의 수명 중 fc가 존재하는 기간의 비율(1만 년)
fd =  1/2 : 같은 시기에 존재하는 문명 사이의 거리에 따른 통신 가능한 기간(5,000년)
ft = 1/2 : 통신한 별까지 갈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간(5,000년)
fo = 7/10 : 다른 문명에 대한 탐색과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      
fg= 9/10 : 지난친 문명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을 비율



그러나 결국 공식의 주요 대입수치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보수적으로 수치를 잡는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 번도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한 허상적인 확률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외계문명의 존재 여부를 증명하려면 전파나 뚜렷한 흔적을 찾아내거나, 그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몇 가지의 조건이나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방문했다고 해도, 우리가 그들이 우리와 다른 지성체임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고, 우리가 그들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며, 두 문명 사이에 지나친 격차가 없어야 합니다.

그들이 10만 년 전에 지구를 방문했다면 우리는 그들과의 만남이나 그들의 존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이유에서든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면, 지나쳐 지나가거나 우리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 대하여 최소한의 연민이나 흥미를 느끼려면 지나치게 진보하지 않는 상태의 문명이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가치관이나 보편성이 우리와 너무 다르다면, 우리 이외의 지성체 존재를 증명하는 순간이 멸망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외계로 직접 탐사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도 있으나, 그것은 지금부터 최소 천 년 이상 문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만 가능할 것이므로, 실제로 우리 시대에는 일어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인류가 III 단계 문명까지 가는 데 500만 년 걸릴 것이라는 이언 크로포드(Ian Crawford)의 예측은 너무 먼 미래의 일이라 막막하기까지 합니다만, 막상 그때가 되어도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그 또한 참담한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증거의 유무를 떠나서 이 넓은 우주에 우리만 존재할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신과 다른 존재를 찾는 문명이 우주에는 백억 개가 넘게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외계문명이 보낸 어떤 신호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존재하지 않아서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수준에서 듣지 못하고 있으므로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찾을 수 없고 증명할 수 없지만, 찾지 못한 것이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우리는 외계문명이 존재하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이것은 수학적이나 통계적인 확률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외계문명이 존재하는 증거는 오직 ‘보이지 않고 볼 수 없는 것’을 대면하는 개인의 가치관으로만 증명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주에서 우리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것은 전체의 1%도 되지 않으며, 우리 바로 옆에서도 매 순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어떤 물리적 감각기관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당신이 통념의 벽을 넘고, 자유로운 가치관을 지니게 된다면 매일 만나고 지나치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 대부분이 당신이 알고 있던 ‘그’가 아님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당신은 외계문명의 존재 증명보다 자신이 외계인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림 : http://astrollogi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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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7 11: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다시 포스팅하셨군요...
    여러가지 일로 바빠 잘못왓군요. ㅎㅎ
    건승을 빌면서
    잘보고 갑니다.
    • 2009.12.23 00: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늦었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급히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오지를 못했습니다 ^^
      연말 편안히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2. 2009.11.29 00: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 블로그는 정말 귀한 블로그...독특한 소재로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서
    좋아요^^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1인!!
    • 2009.12.23 00: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외계인의 존재는 증명하기 어렵지만 없음을 증명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죠 ^^
      과연 있을까요?
  3. 한빛
    2009.11.29 14: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제는 바닷가에 우두커니 앉아 별을 봤습니다.
    별을 보는 나, 나를 보는 별,
    별을 보는 나를 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각기 다른 별에서 온
    지적 생명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별을 하늘에서만 찾았었는데 이제보니 지구가
    온통 별빛으로 가득찬 정원이더군요.

    마틴님이 비전을 공유해주시는 이 공간은
    경외심으로, 감사함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법을 자꾸 까먹는
    제 마음을 돌이켜주는 소중한 곳입니다.
    오늘도 감사히 보고 갑니다. ^^
    • 2009.12.23 00: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요즘 밤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아서 저도 별을 멍하니 볼때가 많습니다.
      그 시간은 여전히 내가 여러 상상을 하게하고 아쉬움을 줍니다. 곧 바라는 바를 얻을지도 모르겠네요. ^^
  4. 2009.12.06 1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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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은 왜 응답이 없을까' 책을 사왔어요
    읽고 있는 중인데 흘미롭군요.

    2탄 기대합니다~
    • 2009.12.23 00: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잘지내시죠? 책은 나왔지만 막상 다음에 대한 준비를 하고있지는 못하네요. 마음을 있는데도 1권의 좌절에 움직여지지가 않는군요.
      아무튼 흥미롭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말인데 바쁘시죠? 그래도 건강은 잘 챙기고 다니세요 ^^
  5. 사냥꾼
    2009.12.06 2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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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호킹의 끈이론에 의하면 이렇게 거대한 우주가 우주밖에 비누방울처럼 수없이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과연 우리의 오감으로는.. 정말이지 한계에 도달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 우주가 종교에서 말하는 지옥과 천국이 있는 물리적인 장소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억광년 떨어진곳에 천국이 있고 반대편 몇억광년 떨어진곳에 지옥이 있....

    아무리 멀리 떨어진 별일지라도 우리마음은 순식간에 갈수 있듯이 우리의 영혼도 육체라는 물리적한계에 갇혀있다가 죽은후 자유롭게 순식간에 그 별에 도달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따라서 그 별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되어서 마치 누에고치가 나비로 부활하듯이 새로운 삶을 살지도 모릅니다....

    블로그 글이 너무 재미있고 또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 2009.12.23 0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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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흥미로운 생각입니다.
      갑자기 제목이 생각나지 않지만 베르나르의 책 중에서 사후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 게 생각나네요.
      사람이 죽으면 어떤 장소로 이동하는데 그곳에 놀랍게도 다른 어떤 곳이 아니라 은하의 중심쪽이었죠.
      말씀하신대로 우주에는 여러 장소가 있을 것인데 우리는 삶에 구속력 때문에 자유로운 비행을 할 수 없나봅니다.
    • 무라
      2010.04.21 0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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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 '타나타노트' 후속편 '신'
  6. 자비조
    2009.12.07 17: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평소에 다중우주론을 믿는 편인데(미드 스타게이트가 원인이라죠)
    이글을 보다보니 혹시 그 다중우주라는것도 행성>행성계>은하>은하단>(...)>다중우주 라는 게 문득 상상되네요.
    너무 멀어서 짐작조차 못하는 우주의 끝을 넘으면 다른 우주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곳에야말로 외계생명체가 살고있을지도 모르지요.
    그 우주에서 우리와 같은 위치에. 같은 모습으로.
    그리고 그 같음으로 우리가 다른 우주로 이동할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윗분 댓글보고 생각난건데 그곳중 일부를 우리가 천국 혹은 지옥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네요.
    저쪽 세계에서 다니는 일종의 학교일지도 모르겠군요.
    저쪽에 알맞지 않은 인간은 배제하고 데려가는.
    • 2009.12.23 0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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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을 가진 존재가 생활하는 동안 하는 모든 사념을 어떤식으로든 우주에 영향을 주게되죠.
      단순한 혼자만의 생각조차도 에너지가 되어 활동하게 되는데 의식 덩어리인 사념체인 우리가 죽음 후에 같은 성질의 장소에 끌리는 건 당연한 듯합니다.
      그리고 우주가 반드시 살아있는 상태의 존재에게만 허용된 것은 아니겠죠.
    • 무라
      2010.04.21 0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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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에버렛의 '다중우주론' 아닌가요? 예전 개그맨 이휘재가 담당했던 어느 한 예능프로의 난 결정했어 하는 순간 두개의 우주로 나뉘어져 각각의 우주로 진화한다는..
      갈등은 또다른 갈등을 낳는다는 철학적 의미와도 일맥상통하는 이론인듯... ^^;
  7. 2009.12.11 09: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하긴 외계라는건 어느계를 기준으로 두느냐에 따른거겠죠...

    적고보니, 갑자기 엄마곗돈 떼먹고 도망간 아줌마가 생각나는군요(-_-;;)
    • 2009.12.23 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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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속성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만을 받아들이는 거겠죠. 그래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본질이 아니라 본질에 의해 발현된 현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요. 그럼에도 우주는 이토록 아름답고 신비합니다.
      훗~ 근데 계는 신중하게 선택해야지...^^
  8. 2009.12.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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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9. 사냥꾼
    2009.12.23 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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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몇억광년 떨어진 우주의 공간에 제2의 지구가 수없이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일것입니다. 전혀 영향력을 행사할수도 받을수도 없을것입니다. 단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종교에 영향은 엄청나겠죠..

    다만 비교적 근거리(태양계밖이더라도)에 제 2의 지구가 있고 또 문명이 우리와 비슷(또는 앞서있)하다면 왕래는 할수 없겠지만 서로 통신으로 교류는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 교류로 인해 생명연장의 기술도 전수 받을수 있을수도 있고 많은 지적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을겁니다
    • 2010.01.11 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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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해도 존재의 증명은 인류의 가치관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겁니다.
      우주에 우리가 유일한 지성이라는 착각이 깨어지면서 엄청난 의식의 격변기, 새로운 철학의 도입기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10. 심연
    2009.12.23 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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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현존하는 외계인을 증명해 내기란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우리 인간의 발현 과정과 마틴님이 말씀하셨던 사념체(영혼)의 연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거란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가끔 광활한 우주의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인 나의 사념의 정체는 무얼까? 라는 의문이 머리속을 어지럽힙니다. 쓸데없는(그러나 즐거운) 고민을 안겨준 마틴님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외계인 마틴님이 계서서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고, 많은 영감을 받으셔서 포스팅하는 날이 많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0.01.11 2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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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문득 잠이 깨었을 때, 뿌연 창문너머에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죠.
      보이는 부분보다 숨겨진 부분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우리는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일까요?
  11. 2009.12.27 2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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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들렀어요.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소식을 축하드립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부탁합니다~~
    • 2010.01.11 2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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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하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셨나요?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2. 2009.12.30 0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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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마틴님 2009년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2010년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 2010.01.11 2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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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열산성님의 글을 인터넷에서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이 들더군요.
      올해도 멋지고 후회없는 시간 보내세요.
  13. 없음
    2010.01.05 02: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14. 지하
    2010.01.08 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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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롭네요~

    예전부터 외계인은 있다고 믿어왔습니당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10.01.11 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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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믿음과 관계없이 존재는 결정되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믿음이 가지는 의지는 어떤 식으로든 작용하고 그날을 앞당기는 힘이 될것입니다. ^^
  15. 2010.03.12 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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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한심하군요. 나는 사람들이, 그것도 이른바 지식과 지성과 지혜가 있다고 자부하는 지성인들이 이런 분석과 추론을 내 놓는 것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왜 그들은 이 무한에 가까운 우주를 지구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려 할까요? 지구가 시작된 역사와 지구인류가 달성한 문명 수준, 의식수준이 우주의 평균이라도 된다고 믿는 것일까요?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한 분석들이며 추론들입니다.

    우주의 나이가 몇년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의 과학은 약 150억년 전에 우주가 창조되었다고 하지만, 글쎄요? 과연 그게 정확한 것일까요?

    외계인들이 존재하는 것은 100%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상당수는 지구인류보다 월등하게 진보한 상태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구와 동일한 수준 혹은 지구보다도 낮은 수준의 행성, 외계의 존재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지구보다 월등히 발전된 외계행성과 문명이 분명히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안 나타날까요?

    정말 안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멍청한 겁니다. 그들은 이미 지구인류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들이 지구인류의 육체를 창조했을지도 모릅니다.

    수준차이가 너무도 현격한데, 나타난들 알아 볼 수나 있을까요? 우리 인간의 평균적 사고수준이나 과학수준으로 모든 걸 판단하고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매하고 바보스러운 짓인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
    • 두루뭉
      2010.10.03 1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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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것은 바로 당신이군요
      얄팍한 지식으로 남이 정성들여 써놓은 글에 댓글다는 수준이라니....당신은 우주를 논할 자격도 없고
      당신댁의 강아지나 논할 수준입니다,,,앞으로는 짜뻑 하지 마시길.,ㅎㅎㅎ
      혹시나 해서 아뒤 함 눌렀더니 단박에 좃선찌라시로 넘어가는군 닝기리...^^
  16. 2010.04.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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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7. 2010.04.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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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2010.04.29 0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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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와 작자를 잘 보이게 표시하신다면 허락하에 몇 개의 글 정도는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
    • 2010.05.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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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8. 2010.1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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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9. 2011.09.06 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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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이크방정식'알죠..
    그러나 전 이런 수학적인 수식엔 그저 머리가
    아플뿐입니다..그나마 전 이과전공이라 그리
    낯설진않지만서도..대학교때도 공부만 죽으라
    했던 그 압박감에 지금 좀 삐딱해진 저의 인생관이
    좀 바탕에 깔려져있기에..
    그래도 순수하게 전 이 우주과학에 관련된 정보에
    늘 목마르고 갈망하는것같습니다..
    이제 100년정도밖에 안된 우리의 과학통신기술이라..
    외계문명을 찾으려 노력하는 수많은 천문학자들의
    염원도 참 요원하게 생각되네요..
    그래도 저도 항상 꿈은 꾸지요..
    어느 조간일면에 충격적인 기사가 뜨는겁니다..
    '안드로메다의 외계문명과 지구문명과의 정식
    접촉이 마침내 이루어지다!'라고서요..
    이 상상만으로도 어찌 흥분되지않는 그런 말이겠습니까만은..
    수치적인 확률에 불과한 이방정식을 고안한 수학자들의 노고에 치하를 안한다거나 무시하는건아니지만..
    막말로 백번듣는것보다 한번보는게 확실하다는옛말도 있다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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